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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콜로라도 오승환, 14경기 연속 무실점…추신수는 6타수 4삼진

기사입력 : 2018년08월07일 14:14

최종수정 : 2018년08월07일 14:14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오승환이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았지만 추신수는 침묵했다.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은 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홈구장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8회초 구원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1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아냈다. 지난달 7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이어온 무실점 기록을 14경기로 연장했다.

콜로라도 오승환이 1이닝을 깔끔하게 막고 홀드 한 개를 추가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로써 오승환은 전날 이적 후 첫 세이브를 올린데 이어 이날 홀드를 한 개 추가했다. 올 시즌 4승3패 3세이브 17홀드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 중이다.

콜로라도 선발투수 카일 프리랜드는 7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2대0으로 앞선 8회초 오승환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아담 프레이저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후 코리 디커슨을 파울팁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어 스탈링 마르테까지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콜로라도는 피츠버그를 상대로 오승환의 호투에 힘입어 2대0으로 승리했다.

텍사스 추신수가 6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침묵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무안타 4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시애틀 선발투수 웨이드 르블랑의 초구를 때려 2루수 땅볼에 그쳤다. 3회말 1사 1루 상황에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들어선 세 번째 타석에서는 1볼 1스트라이크에서 3구를 받아쳐 1루수 땅볼에 그쳤다. 이어 3대3 동점으로 맞이한 7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는 시애틀의 바뀐 투수 알렉스 콜로메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당해 역전 찬스를 무산시켰다.

연장 10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다섯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시애틀 제임스 파조스에게 삼진을 당했다. 이어 12회말 2사 2루 마지막 타석에서도 애드윈 디아즈에게 삼진으로 물러나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연장 12회 접전 끝에 시애틀에게 4대3으로 패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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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탄 헬기 추락…'악천후' 탓 수색 난항으로 생사 불명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일행을 태운 헬기가 19일(현지시간) 추락했지만 기상 악화로 수색 활동이 난항을 겪으면서 아직까지 생사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날 이란 내무부는 라이시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가 북서부 동아제르바이잔주(州) 중부 바르즈건 인근의 디즈마르 산악 지대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라이시 대통령은 이날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국경 인근에 건설한 아라스강의 댐 준공식에 참석했다가 돌아오는 길이었다. 사고 헬기에는 라이시 대통령과 함께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 말리크 라흐마티 동아제르바이잔 주지사, 타브리즈 지역 종교지도자 아야톨라 모하마드 알하셰미, 경호원 등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앞서 사고 헬기가 비상착륙 했다고 보도했다가 내무부 확인을 거친 뒤 추락으로 표현을 바꿨다. 아흐마드 바히디 이란 내무장관은 "사고 접수 후 구조대 40개 팀을 급파했으나 악천후와 험한 산악 지형 때문에 수시간이 지났지만 구조대가 사고 현장에 아직 도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헬기 추락 인근 지역에 구조대가 급파됐으나 안개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모습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5.20 kwonjiun@newspim.com 이란 정부 관계자는 로이터통신에 "헬기 추락으로 라이시 대통령과 압돌라히안 외무장관의 생사가 위기"라며 "우리는 여전히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지만 현장에서 나오는 정보는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사고 헬기에 타고 있던 승무원 한 명과 또 다른 탑승자 한 명이 구조대원들과 접촉했다는 증언도 나왔고, 헬리콥터 위치를 파악했다는 보도도 나왔으나 국제적십자사 조직인 이란 적신월사는 보도를 부인했다. 이란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헬리콥터가 추락한 이후 라이시의 안전을 기원한다면서도 이번 사태로 국정 혼란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신께서 존경하는 라이시 대통령과 그의 동료들을 국가의 품으로 돌려주시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는 이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이라크, 튀르키예 등 인근 국가와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은 구조와 수색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헬기 사고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수색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러시아에서는 마리아 자하로바 외교부 대변인이 "실종 헬기 수색과 사고 원인 조사에 필요한 모든 도움을 건넬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외무부는 성명에서 "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란 이슬람 공화국을 지지하고 있으며 이란이 필요로 하는 모든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 등 서방국도 이번 사고를 예의주시 중이다. 백악관은 조지아주를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고를 보고받았다고 밝혔고 미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라이시 대통령이 탄 헬기 사고 보도를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소셜미디어 엑스에 글을 올려 "이란 대통령과 외무장관을 태운 헬기가 예기치 않게 비상 착륙했다는 뉴스를 보고 있다"며 "EU 회원국 및 파트너들과 함께 상황을 긴밀히 주시 중"이라고 전했다. kwonjiun@newspim.com 2024-05-20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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