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세계은행그룹(WBG: World Bank Group)은 신임 WBG 한국사무소 소장으로 소훈섭 북경사무소 프로그램 리더를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소훈섭 신임 한국사무소장은 2000년 WB에 입사한 이후 중남미 및 아프리카 지역부서와 사업정책부서에서 선임 이코노미스트 등으로 근무했다.
동아태지역 부총재 자문관을 거쳐 2016년 1월부터 북경 사무소에서 중국·몽골·한국 담당 프로그램 리더로 근무해 왔다.
소훈섭 소장은 WB내 다양한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WBG과 한국 정부 및 국내 기업·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사무소의 기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 관계자는 "WBG 한국사무소가 아시아지역의 허브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신임 WBG 한국사무소장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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