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개포동 경남·우성3차·현대1차 통합재건축..3000여 가구 대단지 조성

기사입력 : 2018년07월20일 06:25

최종수정 : 2018년07월20일 06:25

8월 중 재건축 통합 조인식 개최...본격적인 재건축 작업 시작
양재천변 개포지구 유일한 아파트 대단지로 재탄생될 듯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서울 강남구 개포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한 '개포우성3차', '개포현대1차' , '개포경남1·2차'가 통합 재건축에 나선다. 

재건축이 되면 총 3000가구 대단지로 개포지구 내 인기 단지로 급부상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들 단지는 오는 8월 중 재건축 통합 조인식을 열고 본격적인 재건축 작업에 나선다.

이들 단지는 통합 재건축 사업 추진이 가능한 주민 동의률 50%이상을 받는데 성공했다. 지난 11일 기준 통합 재건축 동의률은 53.5%를 달성했다. 이들 단지는 지난 2014년 말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앞서 우성3차(405가구)와 현대1차(416가구)는 지난해 10월 통합 재건축을 찬성했다. 하지만 개포경남1·2단지는 내부 이견으로 재건축 논의에서 제외됐다. 대지 지분이 단지마다 다르다는 이유에서다. 이런 경남1·2차가 입장을 바꾼 것은 통합 재건축을 하면 대규모 단지 프리미엄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개포동 일대 재건축 단지 모습 [사진=뉴스핌DB]

재건축을 각자 진행하면 개포현대1차와 개포우성3차는 모두 400여 가구 소규모 단지여서 1000가구에 못미친다. 중형급 규모인 개포경남1·2차가 합류하게 되면 3000여 가구 규모의 대형 단지로 탈바꿈할 수 있다. 대단지 규모일수록 커뮤니티시설과 공원 규모가 확연히 달라질수 있는데다 향후 부동산 시세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동안 통합 재건축은 단지별·동별 지분율이 서로 달라 조정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려 무산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들 단지는 통합 재건축에 가까스로 찬성하면서 양재천 공원을 도로를 건너지 않고 갈수 있는 개포지구 유일한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하게 됐다. 이들 단지는 혼합정산제 대신 독립채산제로 재건축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구수는 통합하지만 단지별로 분양계획과 분담·환급금을 따로 책정하는 방식이다.

이 단지 한 조합원은 "양재천변 3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될 것"이라며 "개포동 최고의 랜드마크, 대장주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단지 근처에는 개일초, 구룡중, 개포고가 있고 반경 1㎞ 안에 경기여고, 숙명여고, 중대부고가 위치했다. 분당선 구룡역과 지하철 3호선 도곡역도 가깝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