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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의약외품 생산 24.5% 감소… 보건용 마스크는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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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중 20% 염모제, 탈모방지제, 욕용제, 제모제 등 화장품 전환

[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지난해 극심한 미세먼지로 인해 보건용 마스크와 렌즈 세척액 등 콘택트렌즈 관리용품 생산실적이 전년대비 각각 103%와 127%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과 경기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30일 오전 서대문역 인근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2018.04.30 yooksa@newspim.com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7년 의약외품 생산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약외품 생산실적은 1조4703억원으로 전년 대비 24.5% 감소했다. 그동안 의약외품 분야에서 약 20%를 차지해 온 염모제, 탈모방지제, 욕용제, 제모제 등 4종의 제품군이 화장품으로 전환되면서 생산실적이 줄어들었다.

지난해에는 콘택트렌즈 관리용품, 보건용마스크와 같은 미세먼지 관련 용품의 생산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호흡기, 눈 등을 보호하기 위한 관련 제품 수요가 커진 것이다.

보건용마스크 등 마스크 생산실적은 3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 늘었다. 렌즈세척액 등 콘택트렌즈 관리용품은 127% 증가한 125억원으로 집계됐다.

가정용 살충제와 감염병 예방용 살균소독제 생산실적도 증가했다. 2015년부터 메르스(중동호흡기 증후군), 지카 바이러스 국내 유입 등 새로운 전염병이 발생하면서 개인 위생과 방역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생산실적 상위 5개 품목군은 치약제(4957억원), 내복용제제(2963억원), 생리대(2608억원), 붕대·반창고(1255억원), 가정용 살충제(933억원) 순이었다. 이들 상위 5개 품목군의 총 생산실적은 1조 27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8.8% 감소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동아제약의 의약외품 생산실적이 2727억원으로 지난해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이후 LG생활건강(2443억원), 유한킴벌리(1085억원), 애경산업(1008억원), 아모레퍼시픽(885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업체의 생산실적은 전체 생산실적의 55.4%를 차지했다.

국내 생산실적 1위 품목은 동아제약의 '박카스디액'(1408억원)이었다. 뒤이어 '박카스에프액'(909억원), '메디안어드밴스드타타르솔루션치약맥스'(576억원), '페리오46센티미터굿스멜링치약'(498억원) 순이다.

지난해 의약외품 수출은 3958억원(3억 5008만달러), 수입은 2087억원(1억 8457만달러)를 기록했다. 무역흑자는 1871억원으로 전년 대비 9.2%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이 907억원(8024만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이후 베트남(550억원), 방글라데시(519억원), 일본(466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수출 실적은 2394만달러로 47.2% 증가했다. 태국, 러시아, 파키스탄 수출 실적은 각각 60.1%, 50.9%, 127.1% 늘어나면서 의약외품 수출 시장이 다변화되고 있다. 

 

 

 

k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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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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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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