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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일본 점쟁이 문어, 횟감으로 전락…16강 패배는 문어의 저주?

기사입력 : 2018년07월04일 15:19

최종수정 : 2018년07월04일 15:19

"점쟁이 문어가 저주를 내렸다" 설도 제기

[러시아 사마라 로이터=뉴스핌] 최윤정 인턴기자 = 일본의 조별리그 전적을 모두 맞혀 화제에 오른 '점쟁이 문어' 라비오(Rabio)가 어시장에 팔려 횟감으로 전락했다. 16강에서 벨기에의 막판 쐐기골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한 일본에서는 "점쟁이 문어가 저주를 내렸다"는 설까지 제기됐다.

일본은 3일(한국시간) 16강전에서 초반 분위기를 주도하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 94분 벨기에의 나세르 샤들리에게 막판골을 허용해 2대3으로 패했다.

치열했던 벨기에·일본 16강 경기.[사진=로이터 뉴스핌]

일본 홋카이도의 어부 아베 기미오는 지난달 19일 우연히 잡은 문어에게 라비오라는 이름을 붙여 경기를 전망토록 했다. 그는 플라스틱 수조 안을 일본팀, 상대팀, 무승부로 삼등분해 라비오를 유인할 음식을 넣었다.

라비오는 일본의 조별리그 전적 1승 1무 1패를 정확히 맞혀 화제에 올랐지만, 16강전 예측을 해보기도 전에 어시장에 식자재로 내걸렸다.

라비오의 주인 아베는 생계를 위해 라비오를 팔 수밖에 없었다며 앞으로 다른 문어에게 러시아 월드컵 승패 예측을 맡길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16강 경기 이전에 진행한 인터뷰에서 "라비오의 예측대로 일본이 16강에 올라라게 돼 기쁘다. 라비오의 후계자도 남은 경기를 잘 예측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독일의 점쟁이 문어 폴(paul)이 6경기 결과를 정확히 예측해 화제가 됐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문어 외에도 북극곰과 고양이 등 다양한 동물들이 경기 결과를 예측해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yjchoi753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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