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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22조 규모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개발

기사입력 : 2018년07월02일 09:23

최종수정 : 2018년07월02일 09:23

[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알테오젠(대표이사 박순재)은 미국 바이오 벤처기업인 링코젠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개발을 위한 독점 옵션 계약 체결을 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알테오젠은 회사의 고유 기술을 기반으로 미국의 링코젠과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와 대사성 질병 치료제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링코젠은 미국 뉴저지에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당뇨, 비만 등의 대사성 질환과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치료제가 판매허가를 받을 경우 알테오젠은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 시장에 대한 판권을 갖고, 링코젠은 이를 제외한 미국 유럽 등 글로벌 판권을 보유한다. 

알테오젠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링코젠의 초기지분 40%를 확보하고, 추가로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을 받게 된다. 사업화 완료 후 두 회사는 각각의 마케팅 지역에서 라이선스 제품의 판매에 대한 교차 로열티를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두 회사는 신약 후보물질이 제3자에게 기술이전될 경우 알테오젠이 추가 마일스톤을 지급받는 계약도 맺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알코올 섭취와는 관계없이 간세포가 괴사하는 질환이다. 비만·당뇨 등 대사성 질환과 연관 있으며 간 경화로 진행될 수 있고 심각해지면 간암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는 질병이다.

미국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12%인 3000만명 정도가 비알코올성 지방감염을 앓고있다. 현재까지 비알코올성 지방 간염으로 허가 받은치료제는 없으며, 2025년까지 글로벌 치료 시장 규모는 200억달러(약 22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지=알테오젠]

 

 

 

k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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