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미래의 모바일 기술을 만난다' MWC상하이 개막

기사입력 : 2018년06월27일 13:29

최종수정 : 2018년06월27일 13:30

5G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세계 모바일 관련 기술 총집합
황창규 KT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도 참석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중국 및 세계의 모바일 IT 기술을 한눈에 엿볼 수 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상하이’가 27~29일 상하이에서 개최된다. 5G 인공지능(AI) 등 IT 트렌드를 체험하기 위해 100개국에서 7만명의 관람객이 모이는 이번 행사에는 KT, LG유플러스 등 한국 이동통신사 대표단도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캡쳐=MWC상하이 메인 홈페이지>

올해로 7회째를 맞는 MWC상하이가 ‘더 나은 미래를 발견하다(Discover a Better Future)’를 주제로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콘텐츠미디어 ▲디지털소비자 ▲4차산업혁명 ▲미래서비스 ▲혁신 ▲온라인기술 ▲기술 및 사회의 8개 소주제를 중심으로 모두 600개 기업이 참석해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을 벌이게 된다.

가장 주목 받는 5G세션에는 중국의 화웨이(華為) 비보(Vivo) 차이나모바일, 한국의 KT와 LG유플러스, 미국의 벨, 영국의 보다폰, 스웨덴의 에릭슨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석한다.

화웨이는 이번 행사에서 기존 인공지능 칩셋 ‘기린(麒麟)970’보다 처리속도가 2배 빨라진 ‘기린1020’을 선보인다. 또한 화웨이는 올해 보급형 5G 서비스 인프라를 갖추고,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보안 기능을 결합한 스마트시티 서비스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비보는 3D영상인식, 베젤리스폰(테두리가 얇은 스마트폰), 가상현실(VR) 등 연구실적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외에도 다탕커지(大唐科技) 광쉰커지(光訊科技) 등 5G 관련 기업들이 행사에 참여한다.

KT는 한국 통신3사 중 유일하게 단독 부스를 마련했다. 황창규 KT회장은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에서 평창올림픽 5G 시범서비스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권영수 LG유플러스 회장 역시 글로벌 기업들과 5G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한국 통신사들은 이번 행사에서 화웨이와 함께 5G 통신장비 도입 협상을 벌일 것으로 관측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9일은 미래자동차 회의가 진행된다. 퀼컴, 에릭슨 등 기업들과 ‘카 커넥티비티 컨소시엄(Car Connectivity Consortium)′이 참여해 무인자율주행, 자동차안전, 신에너지차 등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MWC는 미국의 CES 독일의 IFA와 함께 세계 3대 테크 전시회로 꼽힌다. 상반기에는 MWC바르셀로나가, 하반기에는 MWC상하이가 열린다.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