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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고양이 점괘대로 사우디에 5대0승... 월드컵 개최국 개막전 무패

교체선수 2명이 모두 득점

  • 기사입력 : 2018년06월15일 06:28
  • 최종수정 : 2018년06월20일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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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영험한 고양이(?)의 점괘대로 러시아가 개막전서 승리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는 6월15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5-0으로 완파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를 5-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러시아는 이번 출전국중 피파랭킹 최하위인 70위다.[사진= 로이터 뉴스핌]
점쟁이 고양이 '아킬레스'는 2018 러시아 월드컵개막식 승자로 러시아 국가대표팀을 선택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러시아가 월드컵에서 승리한 것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16년 만이다. 2017년 10월 이후 무승에 그쳤던 러시아는 이번 승리로 연패를 끊고 개최국 개막전 불패신화를 이어갔다.

이날 러시아는 교체 투입된 선수 2명이 모두 득점에 성공하는 등 '족집게 선수교체'를 이뤄냈다. 러시아는 전반 12분 유리 가진스키의 헤딩 슛으로 선제골을 획득, 러시아 월드컵 1호 득점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출전국중 평균 신장 172cm로 키가 가장 작다. 홈팀 러시아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서 완패한 사우디아라비아는 '수비가 엉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주 미술관에 사는 점쟁이 고양이 '아킬레스'가는 개막전 승자로 러시아 국가대표팀을 선택했다. 러시아는 32개 출전국중 피파랭킹 최하위이지만 이 같은 예측에 만족한 것은 물론이다. 고양이의 점괘대로 러시아는 완승을 거뒀다.

2006년 월드컵에서는 승리 팀을 예측하는 문어 ‘폴’이 큰 인기를 끌었다. 경기 전에 음식 2상자를 받은 문어는 자신이 원하는 상자의 음식을 먹었고 이 상자의 색깔이 유니폼인 팀을 승리 팀으로 예측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야후 등의 IT 기술 업체가 고유의 알고리즘을 활용해 AI로 결과 예측을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점쟁이 고양이’가 등장한 상황이다. AI는 소셜 미디어 분석, 온라인 검색, 성적 평가를 바탕으로 유로2016 등 최근 굵직한 대회등을 예측하고 있다.

개최국 러시아는 피파랭킹 70위로 32개 출전국중 최하위, 사우디아라비아는 랭킹 67위로 바로 위의 팀이다. 강력한 카리스마를 지닌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경기후 감독에게 축하 전화를 건넸다.

사실 '승리를 기대하지 않은' 러시아는 첫 승리에 들떠 있는 분위기다. 이 경기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직접 관전했다. 러시아의 다음 경기는 이집트와 우루과이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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