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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5월 28일(월)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18년05월28일 14:50

최종수정 : 2020년04월21일 11:49

북-미, 싱가포르 정상회담 관련 실무회담 진행
교도통신 "美, 실무협의서 北핵탄두 20기 반출요구"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지난주 토요일 번개 처럼 열렸던 남북정상회담의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나비효과'인지, 판문점서 남북 정상 간 얼싸안았던 포옹이 태평양을 건너 미국으로 빠르게 전해진 것일까요.

성 김 전 주한 미대사(필리핀대사)를 팀장으로 하는 미국 실무팀이 북한측 리선희 외무성 부상과 만나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를 협의 중이라고 합니다.

외신에서는 "미국이 북한에 핵탄두 20기를 해외로 반출할 것을 요구했다"는 보도까지 나오네요. 북미간 비핵화 접점 찾기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측 반응이 정치면을 도배하고 있습니다.

신경전과 공방이 오고 가면서 '일촉즉발'의 위기를 건너가고 있습니다. 역사적 '빅이벤트'를 앞두고 싱가포르 현지의 주요 호텔 방이 이미 예약하기 힘들어졌다는 말도 나옵니다. 전 세계 언론이 싱가포르에 집결하는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6일 북측 판문점에서 열린 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주요 헤드라인 뉴스>

-靑 "문 대통령 싱가포르회담 참가? 아직 모른다" /뉴스핌
청와대가 김상균 2차장 등 국가정보원 요원들의 방북설과 관련,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자주포 폭발사고 부상전역병, 유공자 지정후 치료 지속 가능 /서울경제
국가보훈처는 작년 8월 K-9 자주포 사격훈련 중 발생한 폭발사고로 전신화상을 입은 이찬호(25) 예비역 병장이 국가유공자 신청을 하면 6개월 이내에 지정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北 노동신문 "핵무기 없는 세계 위해 시간표대로 나아갈 것" /뉴스핌
북한 매체가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는 '핵군축 일환'이라는 기존 주장을 거듭 밝히며 "핵무기 없는 평화로운 세계를 위해 시간표대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 향하는 북한 고위급 인사…리선권 아닌 누구? /중앙일보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28일 북미 정상회담 실무 협의를 위해 싱가포르로 향한다는 보도가 오보로 밝혀졌다.

-"美, 실무협의서 北핵탄두 20기 반출요구…北 난색" /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6.12 북미정상회담을 준비 중인 양국 실무협의팀이 북한의 핵탄두 20여기를 국외로 반출하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28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여야 원내대표, '판문점 선언 지지결의안' 합의 실패/KBS
20대 전반기 국회 마지막 본회를 앞두고 여야 원내대표가 '판문점 선언 지지결의안' 처리 여부를 논의했지만, 자유한국당이 북핵 폐기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을 것을 요구하며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6.13 현장] 김문수 "이제 단일화 문제 생각 않겠다…그대로 간다/뉴스핌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가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그는 "이제 단일화 문제에 대해서는 생각하거나 거론하지 않겠다. 그대로 간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보수야당' 지칭 언론들, 형사처벌 감수해야"/한겨레
바른미래당 지도부가 "우리 당을 보수 야당으로 지칭하지 말라"며 <와이티엔>(YTN) 등 언론을 향해 "형사 처벌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최저임금 산입법위 확대법·물관리일원화법, 법사위 통과/머투
'물관리 일원화' 관련 3법과 최저임금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국회 본회의 의결을 앞뒀다. 법사위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들 법안들을 의결했다.

jh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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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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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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