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최신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슬림 3P9' 출시

기사입력 : 2018년05월03일 16:29

최종수정 : 2018년05월03일 16:29

독자 기술 '테트라셀'로 밤에도 고화질…폰 개발 기간도 '4개월' 줄여줘
세계 이미지센서 시장 2위, 삼성 "최고의 카메라 적기 출시할 수 있을 것"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개발 기간을 최대 4개월 단축시킬 수 있는 최신형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슬림 쓰리피나인(3P9)'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아이소셀 슬림 3P9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통한 이미지센서 화질의 최적화와 제품의 신뢰성 테스트를 사전에 실시, 스마트폰 제조사가 별도의 이미지 튜닝 작업과 성능 최적화 기간을 거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아이소셀 플러그 앤 플레이' 모듈(부품의 집합)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미지 품질을 결정하는 화소(화면을 구성하는 최소단위)는 1600만개이며, 픽셀(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의 점)의 크기는 1.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미터, ㎛m)에 달한다.

삼성전자의 독자 센서 기술인 '테트라셀(Tetracell)'이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테트라셀은 4개 픽셀에 하나의 컬러필터(색을 구현하는 필름)를 적용하고, 재배치 알고리즘을 통해 이미지 품질을 밝게 개선해주는 기술이다. 빛이 부족한 어두운 곳에서 고품질의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3일 출시한 최신형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슬림 쓰리피나인(3P9)'. 스마트폰 개발 기간을 최대 4개월 단축시킬 수 있는 솔루션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사진=삼성전자>

아이소셀 슬림 3P9은 위상검출 자동초점용으로 활용하는 픽셀의 비율도 기존 대비 2배 늘어나 대상을 포착하는 속도도 더욱 빨라졌다.

또 완제품에 내장된 자이로스코프(단말기의 각도와 각속도를 측정하는 센서)의 움직임과 이미지센서의 이미지 포착 시간을 동기화하는 자이로싱크로나이저(Gyro Synchronizer)를 탑재해 기존보다 흔들림 없이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허국 삼성전자 마케팅팀 팀장은 "삼성전자 아이소셀 이미지 센서는 최상의 화질과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다"며 "아이소셀 슬림 3P9과 플러그 앤 플레이 솔루션 조합을 통해 제조사는 최고의 카메라를 적기에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티에스알(TSR)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기준으로 세계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소니(51.1%)에 이어 시장 2위(21.3%)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어둔 곳에서 밝고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하는 '아이소셀 브라이트' ▲어두운 곳에서 움직이는 물체를 빠르고 정확하게 포착하는 '아이소셀 패스트' ▲작고 슬림한 기기에 적합한 '아이소셀 슬림' ▲듀얼카메라 전용 '아이소셀 듀얼' 등 4개의 이미지센서 제품군을 양산하고 있다. 

fla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사진
박찬대 "22대 첫 법안은 25만원 지원금"…최상목 "타깃 지원 효과적"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22대 국회가 열리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으로 국민 1명당 25만원을 주는 법안을 꼽은 가운데 정부는 타깃 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찬대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6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에 대한 질문을 받자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4.10 총선 공약으로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시했다. 소요 재원은 약 13조원으로 추계된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원내대표 경선 정견 발표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확보를 위해 여당과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전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방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타깃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조지아 트빌리시를 방문 중에 한국 기자단과 만나 "우리 경제 여건이나 재정 지속가능성을 볼 때 전 국민에게 현금을 준다거나 추경보다는 조금 더 특정해서 사회적 약자나 민생 어려움을 타깃해서 지원하는 게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2대 국회 임기는 오는 5월30일 시작된다. 국회 본회의장 [사진=뉴스핌DB]   ace@newspim.com 2024-05-06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