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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공룡 네이버] "전재료 포기할래?"..네이버의 갑질 여론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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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료 주는 124개 언론사에 '아웃링크' 찬반 물어
"언론사들 전재료·트래픽 포기 못할 것"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포털의 뉴스 공급 방식을 인링크에서 아웃링크로 전환하라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가 최근 언론사에 아웃링크 도입에 찬반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하면서 논란이 더 커지고 있다.

입장 표명을 요구받은 언론사는 네이버에 인링크로 뉴스를 공급하며 전재료를 받는 이해당사자들이다.

2일 언론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달 26일 인링크 방식으로 뉴스를 제공하는 국내 언론사 124곳에 아웃링크 전환에 참여할 것인지, 아니면 현행 인링크 방식을 유지할 것인지 의견을 밝혀달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124개사는 네이버와 콘텐츠제공사업자(CP) 계약을 맺은 언론사로, 2일 오후 1시까지 의견을 전달하게 된다.

인링크는 독자들이 ‘네이버 뉴스’ 등 포털 안에서 뉴스를 보는 방식이고, 아웃링크는 뉴스를 만든해당 언론사 홈페이지에서 보는 방식이다.

네이버는 “구체적인 몇 가지 실행안을 가지고 취사선택 해 나가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단계별, 매체별 적용 선택안 등을 자세히 제시하지는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재료는 네이버 인링크를 전제로 하는데 아웃링크 제휴 방식이면 인링크가 없어지는 것이므로 전재료가 있을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앞서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뉴스를)직접 편집 하지 않는 것과 함께, 아웃링크 뉴스 서비스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는데 이 부분도 토론하는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시민단체와 언론계에서는 네이버가 언론사에 유통 방식 개선을 논의하자고 제안하는 것이 아니라, 전재료를 내세워 협박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아웃링크 언론사는 전재료를 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모바일 메인이나 뉴스 면에 노출되지 않고, 검색 결과에만 나오기 때문에 많은 언론사는 인링크를 선호할 수밖에 없다.

언론사들이 뉴스 제공의 대가로 네이버로부터 지급받는 전재료와 광고수익 배분을 포기하지 못해 결국 인링크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하고, 답이 뻔한 설문조사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다.

네이버는 이메일을 보낸 124개사에 뉴스를 제공하는 대가로 월 수백만 원에서 최대 수십억 원의 전재료를 주고 있다.

뉴스핌 취재 결과, 중견 경제지인 A사와 B사는 월 1500~2000만 원을, C사는 월 7000~8000만 원의 전재료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매체는 월 200~400만 원 수준의 낮은 전재료를 받는다. 네이버에 뉴스 공급을 가장 많이 하는 D통신사는 전재료도 가장 많다.

네이버 홈페이지 메인 화면 상단에 고정되어 있는 연합뉴스. 2018.05.01. justice@newspim.com

김선호 한국언론진흥재단 연구팀장은 “한 통신사는 연간 80억 정도, 메이저 언론사는 10~15억 정도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네이버가 언론사에 전재료를 주는 기본적인 이유는 네이버에서 뉴스를 소비하는 인링크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인링크로 뉴스를 공급하는 네이버 CP사들은 기사의 조회수가 높아져 기업 광고나 협찬에서 기득권을 갖게 된다.

통신사에서 기자로 근무했던 A씨는 “인링크가 되는 CP는 본사 홈페이지에 들어오는 트래픽은 1/3 줄지만, 조회 수가 많아지므로 기업 입장에서는 기사가 크게 나간다고 보고 광고나 협찬 금액을 많이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반면, 아웃링크 언론사는 단독 등 좋은 기사를 써도 네이버에 노출되지 못하고, 뒤늦게 따라 쓴 인링크 제휴사가 포털 톱에 오르는 악순환이 발생한다”며 “네이버 전재료가 기사 선호와 판단 기준이 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선호 연구팀장은 “우리나라는 플랫폼 중심으로 뉴스 소비가 이뤄지다 보니 포털이 의제 설정 기능을 수행하게 되고, 결과적으로는 네이버와 같은 포털이 여론 형성에 큰 영향력을 미치게 된다”며 “이런 상황에서 더 나은 뉴스 생태계를 만들기는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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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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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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