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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새만금 방풍림 조성…온실가스 감축 앞장

기사입력 : 2018년04월24일 11:35

최종수정 : 2018년04월24일 11:35

국내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산림분야 1호 등록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새만금 방풍림 조성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 농어촌연구원은 '새만금 방풍림(5공구) 조성을 통한 탄소흡수량 증대사업'이 배출권거래제 상쇄제도 외부사업으로 산림분야 최초로 승인됐다고 24일 밝혔다.

배출권거래제는 정부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기업에 연간 정해진 배출권을 할당하고, 부족분과 초과분은 업체간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다. 외부사업은 배출권거래제 대상이 아닌 기업이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하는 것으로 인증 받으면 배출권을 거래할 수 있다.

새만금 개발 조감도 <자료=전북도청>

이번 사업은 새만금 농업용지(5공구) 17ha에 해송, 메타세콰이어 등 8종, 약16만1549본을 신규조림(식재)하는 사업이다. 농업용지의 해풍 피해 방지, 비산먼지 및 비염 등의 재해방지와 더불어 산림자원을 활용한 온실가스 흡수원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식재가 완료되는 올해 말부터 매년 약 125톤의 온실가스를 흡수해 2048년까지 총 3750톤의 온실가스가 흡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어촌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확대되어 새만금 농생명용지 313ha에 방풍림이 조성될 경우 향후 30년간 약 6만4000톤의 온실가스 흡수와 약 12억 원의 배출권 판매 수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장중석 농어촌연구원 원장은 "이번 사업이 국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여하는 한편 새만금 인근의 비산 먼지를 줄이는 등 농어촌 환경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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