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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손튼 美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대행, 22일 방한

기사입력 : 2018년04월19일 14:53

최종수정 : 2018년04월19일 14:53

노규덕 "남북·북미정상회담 성공, 비핵화 위한 한미 공조 논의"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실무적으로 지휘하는 수잔 손튼 미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 지명자가 한국을 방문한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손튼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대행은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방한해서 윤순구 차관보와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며 "남북과 미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 북한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한미간 공조방안, 한미 관계 및 동맹 현안, 지역정세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뉴스핌 DB

노 대변인은 "손튼 대행은 강경화 외교부장관 예방,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면담 등의 일정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강제징용노동자상을 설치하는 것에 대해서는 지난 16일 부산시와 부산시 동구 및 민주노총 등 추진단체에 부정적인 입장을 담은 공문을 발송했다고 했다.

노 대변인은 "이 공문에는 주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 강제징용노동자상 설치는 외교공관의 보호와 관련된 국제예양 및 관행 측면에서 적절하지 않고, 외교적 마찰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노 대변인은 "지자체에서 이미 대체지를 제시한 것과 같이 강제징용노동자상은 일제 강제동원 희생자에 대한 추모 및 후세에 대한 역사교육을 위해 정부가 마련한 추도공간인 부산시 남구 소재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등 적절한 장소에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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