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중심 칸호이점, 110평 규모 신규 매장 오픈
7개국 390여개 운영…"韓 베이커리 브랜드 중 최다"
[뉴스핌=장봄이 기자] CJ푸드빌이 베트남 호치민에 뚜레쥬르 칸호이점을 오픈했다.
CJ푸드빌은 지난달 29일 뚜레쥬르 칸호이점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호치민 시내에서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중심가에 위치해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매장 안에서는 맞은편에 위치한 공원 전경이 한 눈에 들어와 도심 속 힐링을 즐길 수 있다"면서 "독보적인 프리미엄 베이커리 이미지로 지역 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뚜레쥬르는 국내에서 안착한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BI)를 베트남에서 전파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베트남 1호점인 하이바쯩점을 '갓 구운 신선함'이라는 콘셉트를 강조해 리뉴얼 오픈했다.
뚜레쥬르는 하이바쫑점에서 얻은 현지 반응을 토대로 칸호이점을 기획했다. 갓 구운 신선한 제품을 고객들이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오픈 키친과 갓 구운 빵 코너를 마련하고 패스트리, 조리빵, 타르트 등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베이커리 제품을 강화했다.
오픈 직후부터 일 평균 약 900명 이상 고객이 방문하고, 목표 대비 2배 이상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뚜레쥬르는 현재 해외 7개국에 진출, 이달 기준으로 39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 세계에 한국 베이커리의 경쟁력을 알리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No.1 베이커리로서 위상을 빛낸다는 계획이다.
뚜레쥬르 베트남 칸호이점 외관 <사진=CJ푸드빌>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