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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28일 1차 예매 오픈…10주년 '대흥행' 첫걸음

기사입력 : 2018년03월28일 08:43

최종수정 : 2018년03월28일 09:00

<사진=쇼온컴퍼니>

[뉴스핌=양진영 기자] 올해 한국어 버전 라이선스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28일 오전 10시 1차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제작 마스트엔터테인트)는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와 그녀를 사랑하는 세 남자를 통해 다양한 인간 군상과 삶의 의미에 대한 깊은 고찰을 담은 프랑스 대표 뮤지컬이다.

6월 8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1998년 프랑스 초연 이후 19년간 전 세계 25개국에서 3000회 이상 공연되며 1,2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매료시킨 프랑스 국민 뮤지컬로 국내에서는 20개 도시에서 800회 이상 성황리에 공연된 바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은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이라는 흥행 대기록을 세우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기존 여타 뮤지컬과는 다르게 곡 위에 대사가 얹혀진 대표적인 성 스루 뮤지컬로, 한편의 시와 같은 아름다운 가사와 수려한 멜로디의 51개 곡은 물론 세기의 명작 소설을 원작으로 한 만큼 탄탄한 스토리와 스펙터클한 무대, 역동적인 안무 등 다양한 볼거리를 모두 갖춘 명작이다.

올 해가 전 세계 정상급의 배우만이 무대에 오를 수 있는 작품이자, 수 많은 배우들의 ‘꿈의 공연’으로 꼽히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한국어 라이선스 버전 제작 10주년인 만큼 그간 작품을 통해 극찬 받았던 뮤지컬 스타들과 새로운 10년을 기대하게 하는 새로운 캐스팅의 조화가 어우러졌다.

극 중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향한 헌신적인 사랑을 선보이는 꼽추 종지기 ‘콰지모도’역에는 배우 케이윌과 윤형렬이 캐스팅됐다.

​치명적인 아름다움과 순수한 영혼을 동시에 지닌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 역에는 배우 윤공주와 차지연, 유지가,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극 중 화자이자 파리의 음유시인 ‘그랭구와르’ 역에는 마이클리와 정동하가 출연한다.

모든 권력과 권위를 가진 성직자로 살아왔지만 ‘에스메랄다’를 본 후 욕망에 휩싸여 파국으로 치닫는 ‘프롤로’ 역에는 배우 민영기와 최민철이, 파리의 근위대장으로 약혼녀와 아름다운 여인 ‘에스메랄다’ 사이에서 괴로워하는 ‘페뷔스’ 역에는 배우 최수형, 이충주, 고은성이 캐스팅됐다.

이외에도 집시들의 우두머리 ‘클로팽’ 역에는 배우 박송권과 장지후가, ‘페뷔스’의 약혼자 ‘플뢰르 드 리스’ 역에는 배우 이지수와 이봄소리(김다혜), 함연지가 출연한다.

탄탄한 스토리와 주옥 같은 음악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황홀하게 만드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오는 6월 8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1차 티켓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세종문화회관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4월 15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할인으로 20% 할인된 가격에 예매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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