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美 '해상봉쇄' 다음 수순은 정밀타격으로 가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강 부원장 "트럼프 2단계 조치는 '3차 대북제재'일 것"
외교 전문가 "대북제재 관찰 3개월..4월 이후 군사행동"

[뉴스핌=노민호, 장동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역대 최대 규모의 대북제재를 발표한 뒤 "제재 효과가 없으면 매우 거친 2단계로 가야 할 것"이라고 밝힌 것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외교 전문가들은 북한에 대한 군사옵션 사용이 가능하다는 해석에 힘을 싣고 있다.

국내외 언론에서 '4월 위기설'을 거론하는 이유다.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 끝난 뒤 북·미 간 '핵 대결'이 다시 발생하고, 4월말 한반도가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AP>

트럼프 2단계 발언 놓고 해석 분분...전문가들 "결국 군사옵션 검토할 것"

미국 '슬레이트 매거진'은 27일(현지시간) '이제 핵폭탄에 직면해있던 원래 시간으로 돌아간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트럼프는 항상 미국을 우선으로 생각해왔다"면서 "실제 그는 '북한 공격'을 언급하며 수많은 한국과 일본인을 위험에 빠트렸지만, 미 본토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위험은 줄였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슬레이트 매거진은 그러면서 "미국이 만약 (북한을) 공격하게 되면, 워싱턴이 일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이는 동맹국에 심각한 의문을 안겨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트럼프가 언급한 2단계가 군사옵션을 의미한다고 확정할 수는 없다"면서도 "트럼프가 말해줬으면 좋았을 뻔 했지만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오히려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모호한 것을 트럼프 행정부 관료들이 해결해줘야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슬레이트 매거진은 또 "특히 (미 정부 내 대표적 대화파인)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떠나면서 트럼프는 북한에 대한 자문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졌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북한과의 대화를 이어가야 할 판"이라고 우려했다.

美 록히드마틴의 F-35 스텔스기. <사진=AP/뉴시스>

군사옵션? "맞다" vs "아니다" 논란 증폭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2단계'가 군사옵션을 의미하는지를 두고 전문가들은 의견이 갈렸다.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은 "군사옵션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면서 "현재 미국이 취할 수 있는 다음 카드로 '세컨더리 보이콧(유관 제삼자 제재)'가 있다"고 말했다.

최 부원장은 이어 "이번 미국의 대북 독자제재는 '해상봉쇄'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이후에는 금융제재 쪽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다만 과거에 비해 미국 내에서 군사적 대북 대응방안에 대한 검토가 많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지난 연말에 나왔던 '코피전략(bloody nose)'이 워싱턴에서 상당히 많이 언급되고 있고 그 정도는 실제 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미 군부 내에서 대통령의 명령만 있으면 즉시 할 수 있는 어떤 대안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는 방증"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익명을 요청한 한 대미 전문가는 "세컨더리 보이콧이 아닌 군사옵션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미국은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 등 제3국 선박과 기업들에 대해 무더기로 제재 대상에 포함시켰는데, 이미 '세컨더리 보이콧' 요소가 다분히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4월 위기설'과 관련해 "대북제재 효과를 관찰하는데 보통 3개월이 걸린다"면서 "2월에 제재를 발표하고 4월에 군사행동을 한다는 것은 조금 이르기 때문에, 시기적으로 (군사옵션 사용이) 4월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얘기한 것은 북한이 '비핵화' 선언을 하지 않으면 '거친 다음 단계로 간다'는 것인데, 이 방법이 통할지 안통할지를 4월에는 알 수 없다. 따라서 4월 위기설은 시기적으로 이르다"고 강조했다.

이 전문가는 '문재인 정부의 중재외교'에 대해 "3, 4월 (북·미간) 중재를 하는데 있어 '평창의 흥분'을 빼야 할 것"이라면서 "절충된 안을 만들려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대화 분위기 형성에만 급급할 경우 미국의 군사옵션 결심이 더 확고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그러면서 "북한문제에 대해 한국과 미국이 보조를 잘 맞춘다는 인식이 있을수록 '한반도에서 군사행동은 안된다'는 우리의 설득은 잘 먹힐 것"이라면서 "그러나 우리가 자꾸 다른 플레이를 한다는 인식을 주면, 미국은 아주 간단한 방법(군사옵션)에 더욱 집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노민호 기자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진에어, 신입 승무원 입사 돌연 연기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진에어가 중동발 고유가 여파로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 교육 일정을 하반기로 연기했다. 국제선 감편과 비용 절감에 나선 가운데 인력 운영 조정까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진에어는 신입 객실 승무원 합격자 100명 중 11일 입사 예정이었던 50명의 입사 시기를 하반기로 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당초 이들은 지난 11일부터 교육을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회사 측은 입사일을 추석 연휴 이후인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로 변경한다고 통보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경영 환경 악화로 인해 부득이하게 시기를 조정했지만 최종 합격자들을 채용한다는 계획 자체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진에어 항공기. [사진=진에어] 이번 조치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비상경영 기조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중동 전쟁 이후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항공사들의 연료비 부담이 빠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3월 중순부터 한 달간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214.71달러를 기록하며 두 달 전 대비 2.5배 수준으로 급등했다. 항공업계에서는 유류비가 전체 비용의 약 30%를 차지하는 만큼 유가 상승이 수익성 악화로 직결된다고 설명한다. 이에 진에어는 유류비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달 괌 등 8개 노선에서 45편을, 이달에는 푸꾸옥 등 14개 노선에서 131편을 줄이는 등 총 176편(왕복 기준)의 운항을 감축했다. 향후 감편 규모는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내부적인 자구책 마련도 이어지고 있다. 진에어는 이미 전 직원에게 매년 지급해 온 안전격려금 지급을 무기한 연기하며 비용 감축에 나선 상태다. 업계에서는 고유가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LCC 업계를 중심으로 감편과 비용 절감 기조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이미 업계 전반에서 항공기를 띄울수록 수익성이 악화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고유가와 고환율이 동시에 이어지면서 LCC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6-05-12 09:19
사진
'히든스테이지' 본선 20팀 공개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자 20팀 명단이 11일 공개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의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였다. 히든스테이지 제2·3회 출신인 민물결, 신직선, Che!vee, OTWO 등이 재도전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2026 히든스테이지 1차 합격자.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예선 심사는 창작력(40%), 실연 역량(20%), 대중성(30%), 지원 성실도(10%)의 배점으로 진행됐다.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리며 예심부터 어느 해보다 높은 수준의 경쟁이 펼쳐졌다. 최종 선발된 본선 진출자 20팀을 보면 여성과 20대가 강세를 보이는 등 청년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합격자 중에서는 20대 참가자가 가장 많았으며, 여성 참가자 수가 남성을 크게 웃돌았다. 개인과 팀을 합산하면 혼성 팀 2개를 포함해 팀 부문 참가자들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 김나라(27), 박희수(32), 혼즈(32), 변미리(26), 오아(30), 신직선(36), 도이주(20), 마린(28), 채수빈(27), 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 최혁준(심각한개구리·33), 윤준(27), 윤태경(34), 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진출 경험이 있는 팀으로, 이번에 재도전해 다시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1차 합격자 20팀은 오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는 여의도 본사에서 유튜브 녹화가 시작, 총 20팀의 유튜브 라이브클립이 제작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2명(팀)씩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통해 공개된다. 결선인 TOP 10 순위 결정전은 9월 중 오프라인 공개 무대서 열릴 예정이다. 시상 내역은 문체부장관상인 대상(500만 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 우수상(1명)·루키상(1명) 각 200만 원 등 총 상금 1200만 원 규모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5-11 17:2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