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평창올림픽 ‘순항’에 미소짓는 국내 기업들

기사입력 : 2018년02월13일 10:26

최종수정 : 2018년02월13일 10:26

통신 파트너 KT, 5G 네트워크로 올림픽 지원
삼성전자, 올림픽 에디션 및 5G 단말 공급
현대자동차 차량 지원, 한컴은 통번역 앱 서비스

[뉴스핌=정광연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면서 국내 파트너 기업들의 표정도 밝아지고 있다. 5G 네트워크, 5G 단말기, 수소전기차, 통번영 애플리케이션 등 차세대 서비스들의 우수성이 입증되면서 향후 관련 시장 공략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식 통신 파트너사인 KT는 개막식 성공개최로 세계최초 5G 서비스 우수성이 입증되면서 고무적인 분위기다. KT는 5G 네크워크 초연결성·초저지연성을 활용해 개막식 행사를 지원했으며 쇼트트랙 등 주요 경기에서도 5G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평창동계올림픽을 5G 시장 선점의 기회로 삼고 있는 KT는 온라인 공모전으로 선발한 20대 고객 100여명으로 구성된 공식응원단 ‘Y원정대’를 출범하는 등 서비스 홍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마츠 그란리드 GSMA 사무총장(왼쪽 첫 번째)과 KT 황창규 회장(왼쪽 두 번째)을 비롯한 글로벌 ICT 리더들이 강릉 올림픽파크에 위치한 KT 5G 홍보관 '5G 커넥티드'를 찾아 5G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아울러 강릉 올림픽파크에 마련한 KT 홍보관 ‘5G 커넥티드’에 마츠 그란리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 사무총장과 요시자와 카즈히로 NTT도코모 사장이 방문하는 등 글로벌 리더들과의 만남도 이어지고 있어 협력 강화 기대감이 높다.

삼성전자는 4000여대에 달하는 ‘갤럭시노트8 올림픽 에디션’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제공, 올림픽 참가 선수단이 사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200여대에 달하는 세계 최초 5G 단말기도 공개한 상태다. 2019년 5G 조기 상용화 이후를 대비해 디바이스 시장 공략을 최우선 과제로 두겠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올림픽 에디션’을 사용하는 오스트리아 선수단 모습. <사진=삼성전자>

현대자동차는 브래드 미래 비전의 핵심인 수소전기차 홍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현대자동차는 기아차와 함께 승용 및 승합 2600여 대, 버스 4만7000여일(대수 약 1200대 상당)을 비롯해 차세대 수소전기차 및 수소전기버스 등의 차량과 후원금을 지원한다.

또한 평창올림픽플라자 내에 ‘현대자동차 파빌리온’을 개관, 올림픽기간 동안 평창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미래 모빌리티와 기술이 가져올 모습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강소기업 중에는 한글과컴퓨터가 눈에 띈다.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자동 통번역 솔루션(애플리케이션) ‘말랑말랑 지니톡(지니톡)을 제공하는 한컴은 강원도 현지 단어 및 스포츠 전문용어, 선수 이름 등 올림픽 관련 10만 단어 및 문장을 반영한 특화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니톡은 영어와 중국어를 비롯해 일본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독일어, 아랍어 등 8개 언어에 대한 음성 및 문자, 이미지 번역이 가능하다. 5만여명에 달하는 선수단과 관계자 및 2만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 공급, 원활한 소통에 도움을 주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자동 통번역 솔루션인 한글과컴퓨터의 ‘말랑말랑 지니톡'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軍 "북한군 9일 군사분계선 침범… 경고 방송후 퇴각"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군 당국은 11일 "지난 6월 9일 낮 12시 30분께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안에서 작업을 하던 북한군 일부가 군사분계선(MDL)을 단순 침범해 군의 경고 방송과 경고 사격 이후 북상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군 경고사격 후 북한군이 즉각 북상한 것 외에 특이동향은 없었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작전수행 절차에 의거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전방 육군 5사단 일반전초(GOP) 장병들이 철책을 따라 경계작전을 하고 있다. [사진=육군]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군은 짧은 시간 동안 50m 이내로 MDL을 넘어왔다. 작업도구를 지참하고 작업 중이던 북한군이 길을 잃고 MDL을 넘어온 것으로 군은 추정하고 있다. 북한군이 MDL을 침범한 9일은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에 대응해 군이 최전방 지역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날이기도 하다.  이성준(대령)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당시 상황은 DMZ가 수풀이 우거져 있고 MDL 표식이 잘 보이지 않았다"면서 "길도 없고 수풀을 헤치고 움직이는 상태였고 MDL에 근접하기 전부터 군은 관측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군의 경고 방송과 경고 사격 이후에 즉시 북상한 것으로 봐서 MDL을 침범할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합참은 "단순 침범한 인원의 숫자나 군의 경고 사격 발수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없다"면서 "북한군의 의도가 단순 침범이라는 것은 당시 상황을 설명한 것이며, 특이 동향이 없다는 것은 그때 이후로 지금까지 없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합참은 북한군의 무장 여부와 관련해 "작업 도구를 들고 이동하던 인원이 다수였다"면서 "일부는 무장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합참은 "단순 침범이라고 평가한 것은 다른 정보들이 있는 것"이라면서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며, 또 확인되지 않은 정보에 대한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언론에 요청했다. 합참은 북한의 대남 확성기 설치와 관련해 "북한이 대남 방송을 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다만 현재까지는 대남 방송이 아직 청취 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합참은 군의 북한군에 대한 대응 조치와 관련해 "필요한 조치들을 하고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kjw8619@newspim.com 2024-06-11 11:31
사진
[여론조사] 국힘 차기 당권주자는…한동훈 28.4%·유승민 25.9%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보수 진영의 가장 유력한 차기 당권 주자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지난 27~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 조사 결과 한 전 위원장은 28.4%로 1위를 차지했다. 유승민 전 의원이 25.9%로 2위에 올랐으며 뒤이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6.4%), 원희룡 전 장관(5.5%), 나경원 국민의힘 당선인(5.4%),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3.1%), 김태호 국민의힘 당선인(1.1%)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는 5.8%, 없음 14.1%다. 한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지지자들 사이에서 압도적이었다. 정당별로 살펴본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한 위원장의 지지도는 55.9%를 기록했다. 반면 유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40.5%), 조국혁신당(44.9%), 개혁신당(31.7%), 새로운미래(40.1%) 등 야권 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한 전 위원장 지지율은 70대 이상(27.3%), 60대(36.3%), 30대(32.8%)에서 높았으며 유 전 의원은 40대(32.1%), 50대(30.8%)에서 높았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한 지지세가 강한 것은 국민의힘의 대표적인 비윤(비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유 전 의원의 윤석열 대통령 비판 목소리와 무관치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야권 지지층에서의 역선택이 반영된 것"이라며 "특히 유 전 의원이 국민의힘 당대표가 되는 것이 야권층에 더 유리하다고 봤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과반수가 한 전 위원장을 지지한 것은 이번 22대 총선 참패의 주범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심은 여전히 한 전 비대위원장임을 보여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3%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2024-05-30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