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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첫 金은 스웨덴...한국도 메달사냥 시작

기사입력 : 2018년02월10일 19:06

최종수정 : 2018년02월10일 19:25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선 오늘 밤 진행...10시경 결과

[ 뉴스핌=평창특별취재팀 ] 평창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은 스웨덴이 가져갔다. 한국도 쇼트트랙을 시작으로 본격 메달사냥에 나선다.

10일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위원장 이희범)에 따르면 첫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은 스웨덴의 여자 크로스컨트리 스키 대표 샬로테 칼라다.

그는 이날 오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15㎞(7.5㎞+7.5㎞) 스키애슬론 경기에서 노르웨이 마리트 비에르옌 선수를 역전, 40분 44초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쇼트트랙 대표팀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서이라, 임효준, 황대헌)이 1500m에 먼저 출전한다. 남자 쇼트트랙은 2014 소치 올림픽 노메달 수모를 설욕한다는 각오다.

서이라는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황대현은 2017~2018시즌 월드컵 1500m 랭킹 1위다. 신예 임효준은 대표 선발전 1위를 기록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하루 앞둔 8일 오후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훈련에 북한 쇼트트랙 대표팀 정광범이 합류해 한국 최민정과 빙상을 가르고 있다.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한국팀이  결승에 진출하면 10일 밤 10시경에 첫 메달 소식을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결승 예상 출발시각은 오후 9시 26분이다.

여자 대표팀의 심석희·최민정·김아랑은 500m 예선에 나선다. 여자 3000m 계주 예선도 이어진다. 계주 예선에는 심석희·최민정·김아랑·김예진·이유빈이 출전한다.

저녁 8시부터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 경기에는 김보름이 출전한다. 그는 러시아 선수가 불참하며 극적으로 출전권을 얻었다.1조 아웃코스에 배정돼 노르웨이의 이다 니아툰과 함께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른다.

영화 ‘국가대표’의 실제 주인공인 스키점프 최서우는 10일 9시 35분부터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열리는 스키점프 남자 노멀힐 개인전 결선에 나선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 등 총 메달 20개로 종합 4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다.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남자 쇼트트랙 1500m, 여자 쇼트트랙 1500m,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남자 봅슬레이 2인승, 남자 스켈레톤 등이 문체부가 예상하는 금메달 종목이다.  

11일에는 바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트 10㎞에 출전하는 러시아 출신 귀화선수 티모페이 랍신이 설상 종목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한다. 12일 오전에는 동계올림픽의 꽃이라 불리는 피겨스케이팅 남녀 싱글종목의 메달이 결정된다. 차준환, 최다빈, 김하늘이 무대에 선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으로 성인 무대에 데뷔한 차준환이 피겨 단체전 첫날 열린 쇼트 프로그램에서 6위에 올랐다. <사진= 뉴시스>

13일에는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선이 열린다. 16일은 스켈레톤 세계랭킹 1위 윤성빈이 출격한다.그는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최강자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에 앞서고 있다. 

17일에는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이 동반 금메달에 도전한다. 여자 1500m와 남자 1000m 레이스가 펼쳐진다. 앞선 종목 결과에 따라 한국 선수중 대회 첫 2관왕의 주인공이 나올 수 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빙속 여제' 이상화가 500m에서 빙상 사상 첫 3연패 위업에 도전한다. 최근 24연승을 달리고 있는 고다이라 나오(일본)와 라이벌전이 예상된다.

20일은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경기가, 21일에는 스피드 스케이팅 팀추월 경기가 있다. 22일은 쇼트트랙 남자 500m와 여자 1000m 결승, 남자 5000m 계주가 펼쳐진다.

24일에는 이승훈과 김보름이 스피드 스케이팅 매스스타트에서 동반 우승을 노린다. 이승훈은 2010 밴쿠버(금 1, 은1)와 2014 소치(은1)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메달 수확에 나선다. 폐막 전날인 25일에는 봅슬레이 4인승과 컬링 여자 결승이 예정돼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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