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동북아 5국 주요인사 한자리..웜비어 부친도 평창 간다

기사입력 : 2018년02월09일 11:09

최종수정 : 2018년02월09일 11:09

9일 개막식에 문재인·김여정·아베·펜스·한정 참석
신동빈·황창규·박용만 등 재계 거물도 대거 출동

[뉴스핌=평창특별취재팀] 9일 저녁 8시부터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는 국내외 정·재계 인사들이 대거 자리한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위원장 이희범)에 따르면 정상급 인사로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등이 참석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9월 7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사진=청와대>

미국 대표단에는 오토 웜비어의 아버지인 프레드 웜비어가 포함됐다. 오토 웜비어는 북한에 억류됐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귀국해 사망한 미국 대학생이다. 

아베 총리는 당초 일본 언론을 통해 불참을 고려하고 있다고 알려졌지만 결국 참석을 결정했다. 일본은 2020년 도쿄 올림픽 개최국이다. 문 대통령은 오늘 아베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중국은 한정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시진핑 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자리한다. 이명박 전 대통령도 참석 의사를 발표한 상태다.

멜초르 산체스 데 토카 교황청 문화평의회 차관보가 이끄는 교황청 대표단 역시 올림픽 개막식에 사상 최초로 정식 초청받아 참석한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그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사진=조선중앙TV>

아울러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보루트 파호르 슬로베니아 대통령,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 유하 시필라 핀란드 총리, 줄리 파이예프 캐나다 총독, 알랭 베르세 스위스 대통령,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등도 자리한다.

대한스키협회장을 맡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국내 주요 재벌그룹 총수와 최고경영자(CEO)도 개막식을 직관한다. 신 회장은 보름 넘게 평창 일대에 머물며 경기를 직접 보고 폐막식에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황창규 KT 회장은 매츠 그랜리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사무총장, 라지브 수리 노키아 CEO, 요시자와 가즈히로 NTT도코모 사장, 샤위에지와 차이나모바일 부총재 등과 함께 개막식장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고동진 사장(IM 부문장) 참석이 유력하다. 최근 집행유예로 석방된 이재용 부회장 참석 가능성은 낮다. 대회 기간 중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와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이는 현대차그룹은 양웅철 부회장, 이원희 사장, 이광국 부사장, 권혁호 기아차 부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밖에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허창수 GS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김준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 위원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손태승 우리은행장, 박종복 SC제일은행장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결의를 불태우고 있다. <사진= 뉴시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사진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심사 일정 미뤄달라"...법원 기각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김호중 씨가 공연 일정을 이유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은 영장실질심사 일정을 연기해달라는 김씨 측 요청을 기각했다. 김씨 측은 23~24일 예정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을 위해 기일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예정대로 오는 24일 오전 11시30분부터 김씨의 소속사 대표 이광득 씨, 소속사 본부장 전모 씨, 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지하주차장을 통해 취재진을 따돌린 김호중은 오후 4시 경 2시간 가량의 조사를 마쳤으나 경찰이 '비공개 출석' 특혜논란으로 지하주차장 이용을 불허하자 귀가를 거부해왔다. 2024.05.21 choipix16@newspim.com 전날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부(임일수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량으로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소속사 대표 이씨는 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매니저에게 경찰에 대리 자수하라고 지시하고, 본부장 전씨는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폐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고 당일 김씨의 만취 운전 증거를 확보했지만, 뒤늦은 측정으로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파악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음주운전 대신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했다. 중앙지검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조직적·계획적인 증거인멸·범인도피 사법방해행위로서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인멸의 우려도 큰 만큼, 서울중앙지검은 경찰과 긴밀히 협조하여 엄정하게 대응해왔으며, 향후 수사에도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05-23 13: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