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마켓

속보

더보기

[1/25 중국증시종합] 상하이종합지수 0.31%↓, A주 숨 고르기

기사입력 : 2018년01월25일 17:01

최종수정 : 2018년01월25일 17:01

상하이종합지수 3548.31(-11.16, -0.31%)
선전성분지수 11552.56(-55.01, -0.47 %)
창업판지수 1810.83(-2.45, -0.13%)

[뉴스핌=이동현기자] 25일 중국의 양대 증시는 은행 및 증권주 등 대형주가 일제히 하락,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8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보이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31% 하락한 3548.31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47% 내린 11552.56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810.83 포인트로 전날 대비 0.13%하락했다.

그동안 A주 증시의 상승세를 주도했던 은행, 증권 등 대형주들은 차익실현 물량 출회로 일제히 약세로 전환됐다. 중신증권(中信證券), 초상증권(招商證券)의 주가는 각각 2.57%, 2.18% 하락했다. 

대형주로 구성된 상하이50지수(SSE50) 상하이선전(CSI) 300지수도 각각 0.72%, 0.57% 하락했다. 대형 금융주인 공상은행(工商銀行601398.SH)은 오늘 증시에서 0.68 % 하락했다. 보험 대장주인 중국평안(中國平安,601318.SH)도 1.50%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금일 하락세를 차익실현 과정의 일시적 조정 장세로 판단, A주 상승 기류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증권주를 포함한 시가총액이 큰 대형주의 추가적인 상승 여지가 크다고 전망했다. 앞서 증권 섹터는 한 차례 주가 조정기를 겪은 만큼 증권주의 밸류에이션이 합리적이라고 진단했다. 따라서 증권주의 경우 예상을 뛰어넘는 주가 상승세도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오늘 강세를 보인 석탄 업체들의 경우 2017년 연간 보고서에서 순이익이 급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업계 관계자들은 2018년에도 석탄업체들의 대규모 구조조정이 예상되면서 일부 부실 업체들의 퇴출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측했다.

25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880억위안과 2934억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30%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3724 위안으로 고시했다.

1월 25일 상하이지수 추이<그래픽=텐센트 증권>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