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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민 과자' 오리온 초코파이, 연간 5억개 판매

기사입력 : 2018년01월25일 09:35

최종수정 : 2018년01월25일 09:41

베트남 1인당 연간 5개 소비.... 시장점유율 63% 달해

[뉴스핌=민경하 기자] 오리온 초코파이가 베트남의 '국민 과자'로 자리매김했다.

25일 오리온은 ‘초코파이’가 베트남에서 지난해 연간 판매량 5억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인구가 약 1억명인 점을 고려하면 국민 1인당 초코파이를 5개씩 먹은 셈이다.

초코파이는 현재 베트남 파이 시장에서 63%(2017년 3분기 기준)를 점유하는 국민 과자로 사랑받고 있다.

오리온은 베트남어 ‘Tinh Cam(띤깜)’이 우리나라 ‘情’과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해 ‘초코파이=Tinh’이라는 콘셉트로 마케팅을 전개했다. '띤깜'은 서로를 믿고 이해하며 마음이 통하는 인간관계를 말한다. 베트남에서는 사람이 만나 '띤깜'이 통하게 되면 안 되는 일이 없다고 할 정도로 대인관계를 중시한다.

또 초콜릿 맛을 선호하는 현지 성향에 맞춰 빵 속에 카카오를 듬뿍 담은 ‘초코파이 다크’를 출시하며 판매량 증대에 힘을 보탰다.

오리온 관계자는 “베트남 법인은 중국에 이은 오리온의 제2 글로벌 성장동력”이라며 “현지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베트남에서 고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연간 판매량 5억 개를 돌파한 오리온 초코파이 <사진=오리온>

[뉴스핌 Newspim] 민경하 기자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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