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EPL] ‘1골 1도움’ 손흥민 평점 9.4 ‘올시즌 최고’... 토트넘, 스토크시티에 5대1승

기사입력 : 2017년12월10일 02:54

최종수정 : 2017년12월10일 03:09

최고의 활약을 펼친 손흥민을 토트넘 공격수 '해결사' 해리 케인이 번쩍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 토트넘>

[EPL] ‘1골 1도움’ 손흥민 평점 9.4 ‘올시즌 최고’... 토트넘, 스토크시티에 5대1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손흥민이 3경기 연속골로 올시즌 최고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의 손흥민(25)은 12월10일(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구장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스토크시티와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팀의 5-1 승리를 도왔다.

이날 손흥민은 올 시즌 7호골이자 프리미어리그 4호골을 기록했다. 이와함께 시즌 3호 도움이자 정규리그 1호 도움을 작성했다. 특히 11월29일 프리미어리그 왓포드전, 12월7일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아포엘전에 이어 3경기 연속골로 물오른 골감각을 과시했다.

영국 축구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에게 평점 9.4점을 부여해 양팀 최고 평점을 매겼다. 멀티골을 기록한 해리 케인이 8.9점, 추가골을 기록한 에릭센이 8.7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수비수 트리피어가 7.8점, 데이비스가 7.6점, 델리 알리 7.1점을 받는 등 토트넘 선수들이 대부분 7점대를 받은데 비해 후한 평가였다. 또한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최고 평점 9점을 부여 하는 등 맨오브더매치(MOM)에 선정했다.

손흥민의 골은 1-0으로 앞선 후반 7분 나왔다. ‘절친’ 델리 알리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슛, 상대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4-0으로 앞선 후반 27분에는 에릭센의 추가골을 돕는 정규리그 첫 어시스트를 작성, 맹활약했다.

또한 손흥민은 선취골에도 큰 활약을 했다. 손흥민이 날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커트 조우마의 발에 맞은 뒤 라이언 쇼크로스의 가슴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이날 나온 5골중 3골에 모두 손흥민이 있었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41분 요렌테와 교체됐다. 토트넘은 후반 9분과 후반 20분 해리 케인의 멀티골과 후반 29분 에릭센의 추가골로 5-1 완승을 일궜다.

손흥민은 경기후 구단과의 공식 인터뷰에서 “우린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했다. 기회가 많아 원하던 골을 기록했다. 승점 3점을 획득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5경기만에 승리한 토트넘은 현재 승점 28로 아스날을 골득실차로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5위로 뛰어 올랐다.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해리 케인은 “손흥민이 정말 판타스틱한 활약을 했다. 그의 크로스 등으로 대승을 일궜다"고 말했다.

또한 손흥민의 활약은 웸블리 구장 징크스를 갖고 있는 토트넘에게 큰 힘이 됐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다른 팀들이 웸블리에서의 경기를 매우 좋아한다는 것이 문제다. 상대팀들이 웸블리에 오는 것을 긴장감을 갖는 원정 경기가 아닌 역사적인 날로 생각해 홈 이점을 갖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감독의 고민을 손흥민이 남다른 활약으로 훌훌 날려 버린 것이다.

한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웨스트브롬과의 경기에 풀타임 출전해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스완지시티 윌프리드 보니는 기성용의 코너킥이 문전에서 흘러 나오자 이를 슈팅, 결승골을 작성했다. 스완지시티는 이날 본머스와 2-2로 비긴 크리스탈팰리스를 제치고 최하위에서 탈출, 19위로 올라섰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