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29일 오후 서울 김포공항 내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소방당국과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국제선 터미널 1층 리모델링 공사현장에서 불이 났다.
29일 오후 김포공항 국제선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공항 청사 천장이 검게 그을렸다. [뉴시스] |
이 화재로 당시 건물에 있던 승객과 직원 300여 명이 연기를 피해 공항 밖으로 대피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은 약 30분 만인 오후 5시께 1차 진화됐으나 배풍작업이 이뤄지면서 화재 당시 착륙 예정이던 항공편이 변경 착륙하기도 했다.
현재 국제선은 정상 운행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작업자가 용접하는 과정에서 불꽃이 튀면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