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손흥민, 출격 대기... 토트넘 vs 아스날 선발명단 발표. <사진= 토트넘 SNS> |
[EPL] 손흥민, 출격 대기... 토트넘 vs 아스날 선발명단 발표
[뉴스핌=김용석 기자] 손흥민이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린다.
토트넘은 11월18일 밤 9시30분(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스날과의 2017~2018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에 해리 케인, 공격 2선에 델리 알리, 에릭센을 내 보낸다. 미드필드에는 뎀벨레, 시소코, 데이비스를 출격 시킨다. 포백은 트리피어, 다이어, 산체스, 베르통언이 구축한다. 골대는 요리스가 맡는다. 알더베이럴트는 부상 중이다. 손흥민은 한국에서의 2차례 평가전으로 인한 장거리 비행으로 현지 매체의 예상대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벵거 아스날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에 라카제트, 공격 2선에는 외질, 산체스를 내보내고 미드필드에는 베예린. 콜라시나츠, 사카, 램지를 출격시킨다. 쓰리백은 코시엘니, 몬레알, 무스타피가 구축하며 골대는 체흐가 지킨다.
손흥민이 출격하면 프리미어리그 3호골이자 EPL 통산 21호골에 도전한다. 그는 지난 11월5일 크리스탈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결승골(1-0승)을 터트려 아시아 최다 EPL 통산 20호골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신태용 월드커 대표팀에 합류, 11월10일 콜롬비아전에서 2골을 터트렸다. 자신의 A매치 60번째 경기에서의 통산 19번째 골. 11월15일 세르비아와전에서는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홀로 9개의 슈팅을 차 내는 등 물오른 골감각을 자랑했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경기전 공식 인터뷰서 “벵거를 존경한다. 역사적으로 토트넘 보다 우위였다. 이는 물론 벵거 덕분이다. 한 팀에서 감독이 5년 이상을 맡는 다는 것은 좋은 감독이라는 뜻이고 10년 있었다는 뜻은 매우 좋은 감독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20년 동안 아스날을 이끈 벵거는 아주 특별하다”고 밝혔다.
벵거 아스날 감독은 “토트넘도 좋은 팀이지만 우린, 이를 감당할 능력이 있다. 홈에서 아스날은 항상 강했다. 이번 경기 결과는 올 시즌 결과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스날은 현재 홈경기 10연승과 함께 16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23으로 첼시에 1점 앞선 프리미어리그 3위이다. 아스날은 승점 19로 리버풀에 골득실에 뒤진 6위에 자리하고 있다.
아스날 선발 명단. <사진= 아스날 SNS> |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