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토스트 마틴버러' 축제가 오는 19일 열린다. <사진=뉴질랜드관광청 제공> |
[뉴스핌=최원진 기자] 뉴질랜드에서 와인과 요리,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세계적인 수준의 와인과 음식을 라이브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토스트 마틴버러' 축제가 뉴질랜드 북섬의 작은 와인 마을 마틴버러에서 오는 19일 개최된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포도 재배지로 꼽히는 마틴버러에서는 매년 11월 '토스트 마틴버러(Toast Martinborough)' 축제가 열린다.
마틴버러에서 축제를 주최하는 9곳의 부티크 와이너리는 모두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있으며, 방문 시 새롭게 출시된 와인과 함께 빈티지 와인을 맛볼 수 있다. 축제 당일에는 마을 중심부를 지나는 도로가 모두 보행 전용으로 바뀌는데, 도보 이외에도 자전거 또는 무료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통해 여유롭게 와이너리를 탐방할 수 있다.
또한 '토스트 마틴버러' 축제에서는 현지의 유명 요리사가 훈제 육류와 해산물, 치즈 등 신선한 현지 재료를 사용하여 만든 50가지 이상의 훌륭한 음식들을 제공한다. 요리별로 궁합이 맞는 와인까지 곁들여 마술처럼 완벽한 풍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15개 이상의 라이브 공연도 끊임없이 이어져 음악과 함께 먹고, 마시며 매 순간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축제 입장권 구매 시 축제 프로그램 참가와 무료 셔틀버스 이용 혜택 및 와인 시음잔 등이 제공된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마틴버러가 위치한 와이라파파 지역은 와인 이외에도 도회적인 스타일의 마을부터 야성적인 해안과 삼림 공원까지 다양한 매력을 찾아볼 수 있는 여행지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