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면역치료 신약개발 전문 기업인 바이오리더스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바이오 행사 BIO EUROPE 2017(이하 바이오 유럽 2017)에 참석해 현지시간 8일 오전 주요 임상 결과를 발표 했다고 10일 밝혔다.
‘바이오 EU’는 전 세계 약 60개국에서 2,000여개 기업, 약 3,800여명의 산업 관계자가 참가해 기업 소개 및 1:1 파트너링을 통해 최신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선보이는 유럽 최대의 바이오 관련 행사로 올해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독일 베를린 씨티큐브에서 개최됐다.
본 행사에 참석한 바이오리더스 관계자에 따르면 ‘HPV 질환 치료제 개발에 대한 업체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한 것을 실감할 수 있었으며, 특히 중국과 유럽 업체에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최근 중국 식품의약청(CFDA)이 발표한 신약 승인 시 해외 임상시험 결과 인정과 관련된 정책 변화가 중국 진출에 있어 매우 우호적인 환경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전했으며, 현재 임상 2b상 시험 진행 중에 있는 자궁경부전암 치료백신(BLS-M07)과 임상 3상 단계의 자궁경부상피이형증 치료제의 글로벌 진출에 높은 기대감을 가졌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바이오리더스는 글로벌제약사 및 외국계 제약바이오기업들의 미팅 요청이 상당히 많아 3일간 약 30여 기업들과 1:1 비즈니스 파트너링 미팅을 가졌으며, 이후 지속적인 교류 협력 도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