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월드 트래블 어워드(2017 World Travel Awards)'에서 세계적인 관광지로 노미네이트된 페루 마추픽추 <사진=페루관광청 제공> |
[뉴스핌=최원진 기자] 페루가 세계에서 아름다운 여행지로 인정받았다.
페루관광청은 7일 '2017 월드 트래블 어워드(2017 World Travel Awards)'에서 페루가 총 29개 부문에 지명 됐다고 전했다.
올해 '월드 트래블 어워드'는 오는 12월 10일 베트남 푸꾸옥(Phu Quoc)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릴 만큼 국제적인 위상을 자랑한다. 이번 어워드에서 페루는 '최고의 미식 여행지(World's Leading Culinary Destination)' '최고의 친환경 여행지(World's Leading Green Destination)' 등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세계적인 관광지(World’s Leading Tourist Attraction)'로는 마추픽추가, 페루의 수도 리마는 '최고의 도심 휴가지(World's Leading City Break Destination)' '세계적인 미팅 및 콘퍼런스 여행지(World's Leading Meetings & Conference Destination)' 등 다양한 부문 후보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그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에서는 페루의 호텔, 크루즈, 공항 및 여행사 등이 21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그중 올해 첫선을 보인 '벨몬드 안데스 익스플로러(Belmond Andean Explore)'가 '세계 최고의 초호화 열차' 부문에 지명 되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해 페루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450만 명을 넘어섰으며, 한국에서도 '꽃보다 청춘' 방영 이후 크게 주목받으며 국내 여행객들 사이에서 '꿈의 여행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