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EPL] 토트넘 포체티노 “크리스탈팰리스전에 집중할 때... 손흥민 벤치, 이청용 결장 예상

기사입력 : 2017년11월05일 17:00

최종수정 : 2017년11월05일 17:00

[EPL] 토트넘 포체티노 “크리스탈팰리스전에 집중할 때... 손흥민 벤치, 이청용 결장 예상. <사진= 토트넘 SNS>

[EPL] 토트넘 포체티노 “크리스탈팰리스전에 집중할 때... 손흥민 벤치, 이청용 결장 예상

[뉴스핌=김용석 기자] 손흥민이 벤치에서 대기, 시즌 2호골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과 이청용의 크리스탈 팰리스는 11월5일 밤9시(한국시간) 웸블리 구장에서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이날 손흥민은 벤치에서 출격 대기, 이청용은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에 비해 토트넘은 주전 공격수들이 복귀, 심적 부담을 덜었다. 해리 케인이 부상에서 복귀한데 이어 뎀벨레도 돌아와 해리 윙크스와 함께 선발 출격이 예상된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 델리 알리, 에릭센으로 이어지는 ‘무적의 3각편대’를 그대로 가동할 것이 유력하다. 시즌 2호골이자 EPL 통산 20호골을 노리는 손흥민은 일단 벤치에 대기, 기회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토트넘은 2위 맨유에 뒤진 프리미어리그 3위(승점 20)에 자리해 있다. 크리스탈팰리스는 승점 4점만을 기록, 리그 최하위(20위)에 처해있다. 하지만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은 주전 선수들을 내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탈팰리스는 사코와 맥아더가 훈련에 복귀했으나 이청용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다.

젊은 선수들이 많은 토트넘은 그동안 완급 조절 문제가 있어왔다. 레알 마드리드 1차 원정전(1-1 무승부)에서도 급격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 포체티노 감독의 가슴을 철렁하게 했다. 그는 “1주일만에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다. 토트넘은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3-1로 승리, 챔피언스리그 16강행을 확정했다.

이 일을 염두에 둔 포체티노는 경기전 공식 인터뷰에서 “다시 프리미어리그에 집중해야 할때다. 지난 주 맨유전(0-1패)은 최악이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승리(3-1승)했다. 경기마다 격차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크리스탈팰리스와의 경기에서도 레알 마드리드를 맞는 심정으로 임할 것이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이어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의 회장이 자신을 지단 감독의 후계자로 낙점했다는 여러 현지매체의 보도에 대해 선을 그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난, 내일의 일은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다. 지금 오늘이 중요하다. 토트넘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구단이다. 내가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이 된다고 해서 거기서 뭘 더 잘한다는 보장은 없다. 팀과 감독의 관계는 단순한 돈 문제 아닌 신뢰의 문제다. 지금 토트넘 구단은 나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 지금 관심사는 토트넘 뿐이다”고 말했다.

크리스탈팰리스는 최하위지만 새 감독의 부임과 더불어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다.
잉글랜드 전 대표팀 감독이었던 호지슨 감독에게 이번 토트넘과 경기를 치르는 웸블리 구장이 애틋하다. 그에게 오랜 시간 좋은 추억을 가져다준 구장이기 때문이다. 호지슨 감독은 부임후 첼시를 꺾는 등 깜짝 결과(2-1승)를 내기도 했다.

호지슨 감독은 “크리스탈패리스 선수들이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지 모르겠다. 그러나 토트넘 선수들은 챔피언스리그에서 훌륭한 경기를 펴가고 있다”며 토트넘에 대해 칭찬했다.

이어 그는 웸블리에서 토트넘을 맞는 소감에 대해 “물론 웸블리가 익숙하고 행복한 공간이다. 그러나 선수들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짤막하게 답변했다.

객관적 전력으로 토트넘은 압도적인 전력 우위를 자랑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4차례의 크리스탈팰리스와의 경기를 모두 이겼다. 반면 크리스탈팰리스는 2014년 12월 이후 토트넘 원정에서 단 한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신세계 총괄사장을 맡은 지 9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유경 신임 회장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의 외동딸로 30일 단행된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용진 회장이 그의 오빠다. 정유경 회장은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정유경 ㈜신세계 회장. [사진=신세계그룹] 1996년 조선호텔에 상무보로 입사해 호텔과 디자인 업무를 맡았으며 지난 2009년부터는 신세계로 자리를 옮겨 부사장에 오른 이후 패션 관련 사업을 진행했다. 2015년에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취임한 뒤 외형 성장을 일궈냈다. 출점한 지역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다져온 결과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상반기까지 사상 최대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상반기 6조1928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작년 동기 대비 5.5% 성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첫해인 2015년 상반기 매출액(3조3530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신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백화점 사업을 6조원 규모로 키워낸 것이다. 한편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을 영위하며 면세 부문인 신세계디에프(DF), 패션·뷰티 부문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 신세계라이브쇼핑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nrd@newspim.com 2024-10-30 11:40
사진
비트코인, 신고점 앞두고 72K서 숨고르기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7만 2000달러 선에서 머물고 있는 가운데, 미국 대선과 관련해 신고점 경신 기대감은 유효한 모습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31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2% 상승한 7만 2331.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43% 오른 2660.06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현지시간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10% 가까이 뛰며 7만 3575달러까지 올랐던 비트코인 가격은 30일 7만 1500달러선을 다시 테스트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 소폭 조정에도 불구하고 파생상품 시장 활동, 온체인 지표, 스테이블코인 수요 등 여러 지표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7만 3000달러 위로 상승이 지속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시사하고 있다. 다음 주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전히 불확실한 정치적 분위기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등 지정학 리스크도 금과 더불어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배경이다.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 설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초기 단계라면서, 2026년 중반에는 가격이 17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한된 공급량과 매우 높은 수요 수준을 고려하면 이러한 상승세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메이플 파이낸스 공동창업자 시드니 파월은 11월 5일 대선이 다가오면서 기관용 암호화폐 대출 시장의 단기 차입 금리가 상승했다면서, 기관들의 참여는 상승 변동성과 자산 가격 급등 가능성을 예고한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2024-10-31 10: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