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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서편제' 이벤트, 국악인 김주리 '살다보면' 뮤비 공개…윤일상 직접 프로듀싱 '극찬'

기사입력 : 2017년10월23일 11:14

최종수정 : 2017년10월23일 11:14

[뉴스핌=양진영 기자] 관객 참여로 더욱 빛난 '서편제'의 킬링넘버 '살다보면'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뮤지컬 '서편제' 측은 지난 21일 ‘뮤지컬 서편제 X 에브리싱’ 이벤트 우승자가 부르고 윤일상 작곡가가 직접 프로듀싱한 ‘살다보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지컬 '서편제' X ‘에브리싱’ 이벤트'는 지난 8월부터 총 760명의 참여자(중복 참여자 제외)와 999건의 포스팅을 기록하며 일반인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최종 우승자인 김주리 양(26세)은 뮤지컬 '서편제' 윤일상 작곡가의 프로듀싱으로 ‘살다보면’을 녹음하고 뮤직비디오로 제작되는 영광을 누렸다.

우승자 김주리 양이 부른 뮤지컬 '서편제'의 넘버 ‘살다보면’ 뮤직비디오는 윤일상 작곡가와의 작업 현장과 공연 하이라이트 장면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으며, CJ MUSICAL 공식 페이스북에서 감삳ㅇ할 수 있다.

무려 760: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우승을 거머쥔 김주리 양(26세)은 만 8세 수궁가 완창, 만 10세 최장시간 판소리 연창으로 기네스 등재, 만 20세 최연소 전남도립국악단에 입단한 화제의 국악인으로 알려졌다.

윤일상 작곡가는 "국악인으로서 국악적인 보이스가 베이스로 탄탄하게 깔려 있으면서도 팝적인 느낌을 잘 살린다. 국악과 팝의 소리길이 다른데도 불구하고 가르쳐 주면 바로 알아듣고 적용했다. 탁월한 ‘살다보면’을 불러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주리 양은 "'서편제'를 국악 소재의 작품 중 가장 감명 깊게 봤다. 또 처음 공연을 관람한 이후 한동안 푹 빠져 있던 곡이 바로 ‘살다보면’ 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 국악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함께 공감하는 것을 보고 소리하는 사람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서편제'는 오는 11월 5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자신의 운명을 헤쳐 나가는 진정한 아티스트 ‘송화’ 역에 배우 이자람, 차지연, 이소연,‘동호’ 역에 배우 강필석, 김재범, 박영수, ‘유봉’ 역에 배우 이정열, 서범석이 출연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사진=로네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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