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도어 결함..실제 사고 발생은 없어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2위 자동차 업체 포드가 북미 지역에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 차량 도어의 안전성 결함이 이번 리콜의 배경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국 켄터키주의 포드 생산 현장 <사진=블룸버그> |
18일(현지시각) 뉴욕타임즈(NYT)를 포함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북미 지역에서 2015~2017년 형 포드 F-150과 2017년형 포드 슈퍼 듀티 트럭 총 130만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차문의 잠금 장치 결함으로 인해 제대로 열리거나 닫히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이번 리콜을 결정했다고 포드는 설명했다.
또 이와 관련된 사고나 부상자가 발생한 일은 아직 없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리콜에 따른 손실은 2억67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포드는 이번 리콜의 타격이 4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포드는 올해 연간 이익 전망치인 주당 1.65~1.85달러를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