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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포인트대 고점 10년 중국 A주는 지금...

기사입력 : 2017년10월17일 10:17

최종수정 : 2017년10월17일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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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꾼 물러가고 투자자 몰려들어
시장 안정기조 뚜렷 16일 장중 3400돌파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16일 오후 4시5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황세원 기자] 2007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장중 6124.04포인트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지 16일로 꼭 10년이 됐다. 지난 10년간 A주는 장기 침체의 터널을 지나왔고 2015년에는 재차 5000 포인트를 넘는 불마켓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다음해인 2016년 다시 급격한 하락 조정장을 나타냈으며 10월 중순 현재 3300~3400 포인트 사이에서 비교적 안정된 주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19차 당대회의 정책 호재와 함께 시진핑 집권 2기 출범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상하이지수 3400대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A주의 지난 10년간 부침과 오늘의 시장 상황을 짚어본다.  

◆ 10년간 A주 상장사·시총 규모 두 배 증가

2007년 10월 16일, 상하이지수는 장중 6124.04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기 조정 후 2015년 상하이지수는 다시 5000선을 넘어서며 역대 고점에 근접한 수준까지 치솟았지만 이듬해 초 2600선으로 반토막이 나며 투자자를 좌절케 했다.

2016년 중국 증시는 주가 폭락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침체장을 보였지만, 올해 들어 완만한 상승장을 연출하며 증시 반등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0월 16일 상하이지수는 장중 한때 3400.01을 기록하는 등 3300 후반선에서 움직이며 3400포인트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10년간 A주 주가가 등락을 반복하는 동안 중국 증시에는 어떠한 변화가 있었을까. 중국 유력 증권 매체 정취안스바오(證券時報)에 따르면 A주 상장사는 2007년 1500여개에서 2017년 3400개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매체에 따르면 10년간 A주 총 발행주식수는 1조9900억주에서 6조주로 약 3배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유통주도 9345억주에서 5조1600억주로 5배 이상 늘었다. 그 외 상장사 시총 규모는 2007년 36조위안에서 2017년 64조위안으로 증가했으며, 유통주 시총은 약 9조위안에서 45조위안으로 5배가 증가했다.

10년간 A주 추세를 살펴보면 중소형주와 대형주간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다. 중소형주는 최근 몇년간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10년을 놓고 보면 전반적으로 상승장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유력 매체 펑황왕(鳳凰網)에 따르면 2010년에 출범한 창업판(創業板, 중국판 나스닥)을 제외한 중국 주요 지수 가운데, 중소판(中小板, 중소기업 전용 증시)과 중정500(中證500) 등 중소형주 지수 상대적 강세가 두드러졌다.

매체에 따르면 10년간 중정500 및 중소판 누적 주가 상승률은 각각 37.2%, 35.55%를 기록한 반면, 상하이종합주가지수(上證綜指)와 후선300(滬深300, 중국판 S&P500)은 같은 기간 43.77%, 32.65%가 하락했다.

기간별로 보면 2007년 이후 줄곧 소형주 강세가 뚜렷했지만, 2016년을 기점으로 약세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현지 전문가들은 2015년 중국 증시가 폭락한 이후 ST종목 및 테마주 투기 행위에 대한 중국 관리감독이 강화되면서 추세에 변화가 생긴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10년간 누적 주가 상승률 상위권 기업은?

지난 10년간 주가 상승폭이 가장 컸던 기업은 싼안광뎬(三安光電, 삼안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안광전은 중국 LED 생산 전문업체로 10년간 누적 주가 실질 상승률이 5947%에 육박했다. 같은 기간 기업 매출 및 순이익도 각각 4000배, 26배 증가했다. 

현지 유력 매체 펑황왕은 “최근 삼안광전 주가는 22.81위안으로 2007년 10월 16일 6위안 대비 3배 이상 올랐다”며 “지난 10년간 삼안광전이 거의 매년 현금 배당 등을 시행한 점을 고려하면, 주가 실질 상승폭은 60여배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외 중국 부동산개발업체 화샤싱푸(華夏幸福, 화하행복부동산)는 10년간 주가가 3057% 상승했으며, 선전 메인보드 상장 기업 핑탄파잔(平潭發展)도 같은 기간 주가가 2754%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판 상장 기업 중에는 둥팡위훙(東方雨虹) 주가가 2464.66%가 상승했다.

한편 최근 중국 대표 ‘황제주’로 군림한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는 10년간 누적 주가 상승률이 361.86%로 전체 253위에 올랐다. 

마오타이는 지난해 2월 주가가 주당 200위안대를 돌파한데 이어, 같은해 7월 300위안, 올해 4월 400위안 고지를 넘어서며 최고가 경신 행진을 지속했다. 가장 최근 거래일인 16일에는 560.69위안에 장을 마감하며 역대 최고치를 재차 경신한 바 있다.

10년간 주가 하락폭이 가장 컸던 기업은 중국 해운업체 중위안하이쿵(中遠海控, 코스코)이다. 중위안하이쿵 전신은 중궈위안양(中國遠洋)으로 지난 10년간 누적 주가 실질 하락률은 87%에 달했다.

중위안하이쿵은 2007년 6월 26일 상장한 이래 주가가 4개월만에 706.6% 상승하는 등 호조세를 보였지만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로 해운업이 조정기에 진입하면서 실적이 악화됐다.

최근 몇년간 중위안하이쿵은 적자 행진을 지속했으며, 지난해에도 99억위안의 적자를 냈다. 현지 유력 매체 왕이차이징(網易財經)에 따르면 10년간 중위안하이쿵의 누적 매출 증가폭은 2배에도 미치지 못한다.

그 외 10년간 주가 하락폭이 컸던 A주 종목으로는 ST루이뎬(ST銳電)를 비롯해 중궈뤼예(中國鋁業), 시부쾅예(西部礦業), 윈난퉁예(雲南銅業), 중위안하이넝(中遠海能) 등이 있다. 이들 대부분은 주기성 산업에 속하는 기업으로 10년간 누적 주가 하락률은 80% 이상에 달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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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 왕수복, 광대 조건 다 갖춘 인물"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신개념 국악 방송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의 2-1편이 19일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스팟(K·SPOT)'을 통해 공개됐다. 앞서 제1화에서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준비됐다. 제1화 '광복'에서는 제1편 '작금'을 시작으로 2편 '김구, 판소리 배우다', 3편 '이승만과 아리랑', 4편 '광복군'이 공개됐다. 제2화는 '기생'을 주제로 다루며, 이날 2-1편에서는 '왕수복, 기생이 되다'를 주제로 한 내용이 공개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 제2-1편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변상문. 2025.11.13 alice09@newspim.com 왕수복은 1917년 평양에서 태어나 2003년 사망했으며, 조선 민요를 세계에 알렸던 기생이기도 하다.왕수복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성격은 쾌활하고 명랑했다고 한다. 당시 잡지 '삼천리'에서는 '왕수복의 목소리가 청아했다', '우리 민족의 한의 정서를 잘 표현했다'고 평했다. 평안남도 강동군 입성면 남경리에서 태어난 왕수복은 , 화전을 일구는 농사꾼의 4남매 중 셋째다. 아버지가 이름을 '성실'로 지었으나 할머니가 '수복'으로 바꾸었고, 훗날 불같은 사랑을 나눈 소설가 이효석은 왕수복을 '실'로 불렀다. 변사로 나선 변상문 이사장은 왕수복에 대해 "그 당시 언론에서 표현하기를 '목소리가 청아했다', '조선민족의 전통적인 정서인 한을 아주 잘 표현했다'라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 시절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7살 어린 나이에 부잣집 아이들 뒷바라지를 해주는 일을 했다. 그때 풍금 소리를 듣고 마음 속에 내재된 소리를 하게 되고, 이를 듣게 된 선생님의 추천으로 명륜 여자 공립 보통학교에 다니게 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 제2-1편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변상문. 2025.11.13 alice09@newspim.com 변 이사장은 "가난해서 3년 다니다 학교를 그만두게 되고, 이후 어머니한테 기생을 권유받고, 기생 권번에 입학하게 됐다. 그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소리'였다. 가곡, 민요, 시조, 판소리 등을 배웠다"고 소개했다. 최한이 소리꾼은 "정가(가곡·시조), 민요, 판소리 등이 전통음악의 3대장이다. 저는 국악 중·고등학교를 통해 정가를 배웠는데, 변사님은 알고 계시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변 이사장은 "시조는 가난한 사람들이 장구 장단에 맞춰서 부르는 것이고, 삼현육각 제대로 깔고 부르면 가곡이 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최 소리꾼은 "'가난'이라고 말하신 것은 개그인 걸 알고 있다. 삼현육각 편성 유무에 따라 정가가 나뉘기도 한다"라며 "시조는 한시와 고시를 가지고 운율을 붙여서 부르는 노래로, 사랑방 음악이라고도 불린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 제2-1편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변상문. 2025.11.13 alice09@newspim.com 이어 "맑은 소리는 경기 민요, 한의 정서는 판소리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진도 아리랑' 한 구절을 가창했다. 그러자 변 이사장은 "우리 음악은 애이불비(슬프지만 겉으로는 슬픔을 나타내지 않다는 뜻)하고 낙이불류(즐거워도 지나치게 들뜨지 않다라는 뜻)하다라고 표현할 수 있다. 절제의 미악이 바로 우리의 소리"라고 정의했다. 또한 변 이사장은 "왕수복은 이렇게 노래뿐만 아니라 춤, 거문고, 가야금, 해금 등 악기도 배웠다"고 말했다. 이에 최한이 소리꾼은 즉석에서 가야금 연주를 선보였다. 이후 최한이는 광대(조선 말 소리하는 사람을 표현하는 말)에 얽힌 판소리를 가창하며 "광대에는 세 가지 조건이 있다. 첫 번째는 인물치레, 두 번째 말 잘하는 사설치레, 그리고 다음이 득음이고 춤"이라며 "왕수복은 이를 다 갖춘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alice09@newspim.com 2025-11-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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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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