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

속보

더보기

[인터뷰] '길게 보고 사라' 마오타이 주가 두배 상승 맞힌 관칭유 민생증권 부총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속 성장기조 위안화 강보합 전망
IT와 제조 융합 가속 대형주에 기회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26일 오후 5시5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백진규 기자] “중국 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우상향 그래프를 그릴 것이다. 소비 업그레이드 및 산업간의 융합에 A주 성공투자 비결이 숨어있다.”

'뉴스핌 차이나포럼 2017' 참석차 한국을 찾은 관칭유(管淸友) 중국 민생증권 부총재는 지난 9월말 중국 투자기회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면서, 내년까지 A주 증시가 큰 등락 없는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칭유 부총재는 지난 9월 21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뉴스핌 중국포럼에서 ‘4차산업혁명이 바꿔놓을 중국경제와 금융시장, 그리고 투자기회’를 주제로 강연했다. 관 부총재는 시진핑 경제 좌담회의 핵심 멤버로서, A주 빅마우스로 통하는 중국 경제 전문가다. 포럼이 끝난 뒤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중국 A주를 분석하고 추천 업종을 제시했다.

관칭유 민생증권 부총재 <사진=백진규 기자>

◆ 1년새 10% 오른 상하이지수, 실적개선 정부개혁 성과

9월 26일 기준, 지난 1년간 상하이종합지수는 2908포인트에서 3344포인트로 10.2% 올랐다. 우량주 중심의 강세장이 이어진데다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우리나라 주요 중국펀드의 지난 1년 수익률은 30~5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상하이지수는 10.2% 올랐다(9월 26일 기준). <캡쳐=텐센트증권>

관 부총재는 주가 상승 원인으로 먼저 정부개혁 성과와 기업실적 개선을 꼽았다. “지난 3~4년간 과잉생산 해소(去產能) 및 재고소진(去庫存) 정책을 시행하면서 레버리지를 축소해 왔다. 많은 부실기업들이 시장에서 퇴출된 반면, 개혁 성과로 인해 중국 경제성장률은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지난해 3분기 6.7%였던 GDP성장률이 올해 1~2분기 연속 6.9%로 기록할 정도다. 주가 상승은 당연한 일이다.”

특히 올해 중국 A주에는 대외적 호재도 있었다. 지난 6월 MSCI는 A주를 MSCI신흥지수에 편입한다고 밝히면서 편입 종목을 기존 169개에서 222개로 늘렸다. A주가 MSCI신흥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0.5%에서 0.73%로 확대됐다.

이에 관 부총재는 “MSCI 편입이 불발됐다고 해서 9월 현재 상하이지수가 3300선을 넘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라며 MSCI편입이 중장기적으로 중국 증시에 호재인 것은 분명하지만, 외부요인보다는 중국 내수시장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9월 3일) 북한 핵실험이 상하이지수에 준 영향을 생각해보자. 업종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종합지수에 미친 영향은 ‘전혀 없었다’고 생각한다. 주가도 오르지 않았나?”

실제로 북한의 6차 핵실험 도발 후 첫 개장일인 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37% 올랐다.

“언제부턴가 중국 증시의 대외 의존도가 급격히 낮아졌다. 북한이 핵을 쏘건, 한국이 사드를 배치하건,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중국 신용등급을 강등하건. 중국이 해당 국가에 영향을 주는 일은 있어도, 반대로 중국이 영향을 받는 경우는 크지 않다. 미국을 제외하고 중국 증시에 큰 영향을 줄 국가는 거의 없다고 본다. 그만큼 중국 내수시장을 더 면밀히 들여다 봐야 한다.”

◆ 부채리스크 발생 가능성 낮아, 위안화 소폭 절상 전망

그렇다면 중국 경제 성장과 함께 A주는 무조건 우상향 그래프만 그리며 성장할까? 여러 투자기관들은 중국의 부채위험을 경고하고 있으며, 관 부총재가 언급한 대로 S&P는 9월 중국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한 단계 강등했다.

“부채 리스크는 중국이 중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숙제다. 하지만 기업 실적이 개선되는데다 은행대출의 주식전환(債轉股), 민관협력사업(PPP) 등 정책성 조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대형 국유은행의 도산, 주요 채권 디폴트가 일어날 가능성은 극히 낮다.”

국내 투자자 입장에서 위안화 환율 리스크 역시 주의해야 할 주요 투자 포인트다. 2017년 초 7.0에 근접했던 달러/위안 환율은 9월 26일 기준 6.61위안을 기록하고 있다.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강세를 보인 것이다.

“달러/위안 환율 변수는 크게 3가지다. 아니, 3가지였다. 첫째, 트럼프 당선으로 인한 충격과 기대감은 이미 지나갔다. 둘째, 중국의 GDP가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했으나 4분기부터는 소폭 둔화된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셋째, 인민은행의 ‘역주기 조절 요소(다수의 행동에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것을 완화하고 펀더멘털이 더 명확히 반영되도록 환율 메커니즘을 조절)’ 도입도 끝났다.

중장기적으로 중국 경제 성장에 따라 소폭의 위안화 강세가 유지될 것이다. 민생증권은 달러/위안 적정환율을 달러당 6.5위안으로 예상한다. 단기적으로 위안화가 소폭 절상될 공간이 충분하며, 이는 한국 투자자들에게도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

관칭유 중국 민생증권 부총재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7 뉴스핌 중국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이 바꿔놓을 중국경제와 금융시장, 그리고 투자기회'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A주 투자기회는? 소비 업그레이드 및 산업간 융합 주목해야

A주 투자 기회는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 관 부총재는 먼저 중국의 소비 업그레이드와 3~4선도시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올해 중국 증시를 견인한 업종은 ▲IT ▲백색가전 ▲부동산 ▲금융 관련 종목들이었다. 특히 부동산의 경우 지난해 10월부터 정부가 판매제한 등 강력한 규제책을 내놓았음에도 풍선효과로 인해 3~4선 거래량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에 국한된 얘기가 아니다. 3~4선 도시의 발전은 중국 증시뿐 아니라 경제를 이해하는 중요 포인트다. 현재 중국의 도시화 비율은 58% 정도로, 미국 일본 등 선진국(80~90%)을 따라가려면 아직도 긴 시간이 필요하다. 바꿔 말하면 그때까지 소비 업그레이드 관련 종목 주가 상승을 기대해도 좋다.”

이어 관 총재는 산업간의 융합을 강조했다. IT기업이 제조업에 진출하는 것처럼 제조업 서비스업의 벽을 허무는 M&A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대형 우량주 실적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알리바바, 텐센트를 ‘IT기업’이라고 지칭해서는 안 된다. 중국 정부가 마땅한 규제책을 찾기도 전에 이들은 이미 전자상거래와 3자결제시장을 독식했으며, 제조업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는 한국도 참고해야 할 만한 부분인데, 금융과 산업, 서비스와 제조업을 인위적으로 분리하는 방식은 기업의 경쟁력을 악화시킬 것이다.”

끝으로 A주 추천 종목을 조심스럽게 질문했다. 관 부총재는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 600519.SH) 주가가 200위안 밑이였던 지난 2015년에도 뉴스핌 기자에게 마오타이 투자를 추천했었다. 9월 26일 종가 기준으로 마오타이 주가는 509위안을 기록했다.

관 부총재는 종목 언급은 어렵다면서 다시 한번 “대형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IT와 제조업이 융합되고, 인공지능과 기술혁신이 빨라지면 결국 상위 기업들의 실적은 더욱 빠르게 성장하고,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간극이 벌어질 것이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사진
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