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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중국포럼] [전문] 관칭유 중국 민생증권 부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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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겨레 기자] 현재 중국 경제는 거시, 미시 데이터로 봤을때 괴리가 있다. 앞 두 분기 GDP 성장률은 6% 대로 나쁘지 않았다. 동시에 중국은 이례적인 생산 과잉 해소에 나서 경재 하방 압력이 발생한다. 또 관리 감독을 강화해서 타격을 주고 있다. 

관칭유 중국 민생증권 부총재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7 뉴스핌 중국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이 바꿔놓을 중국경제와 금융시장, 그리고 투자기회'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경제성장과 일자리창출도 괴리가 있는 상황이다. 과거에는 실업 대거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는데 그렇지 않았고 내년 1000만개 이상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정책결정자들도 혼란스러워하는 상황이다. 올 4반기 중국경제가 안정적인 하락세 보일거라고 예측한다. 인프라 투자도 올 하반기 하락세 예상된다. 중국 경제 특징은 투자 주도형이다. 투자 가운데서도 인프라 투자 비중이 높다. 최근에는 TPP 사업을 벌이고 있다. 중국 정부가 결정 내리면 빠른 속도로 이뤄진다. TPP 데이터 보면 증가 규모나 속도가 어느정도로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중국 정부는 최근 TPP 사업모델을 제도화하고 있다. 

중국은 올해 7월 과거의 혁신발전 독려에서 엄격한 금융 관리감독으로 기조가 바뀌었다. 리스크 관리하기 위해서다. 해외 업무 확장도 둔화됐다. 향후 많은 중국관련 비즈니스 해외기업에 제약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채권통이 오픈됐는데 어떤 기회있을지 보는 중이다. 금융정책 강화됐지만 전반적으로 대외 개방은 멈추지 않았다. 속도를 줄였을 뿐. 은행 채권 개방은 2005년부터 시작했고. 최근 들어서는 더 신중하고 더디게 시장 개방할 것.

채권통 거래 첫달 발행 시장에서 봤을 때 청약 35개가 거래됐다. 35개 채권 특징은 1년 만기가 가장 많다. 역외 기관이 전반적으로 투자할때 여전히 단기채 투자 하는 경향이 있다. 금리는 가장 높은것이 헝가리에서 발행한 본드 3년 만기 4.85%. 가장 낮은 건 농업발전채권 3년만기 2.63%로 발행됐다. 거래시장 상황은 135건, 거래금액 40억위안. 거래 성사 금액은 전체 거래액의 1% 미만이다. 아직 비중 적다. 채권 종목 봤을 떄 사실 은행간 예금거래량이 가장 많았고 전체 거래의 42% 차지했다. 역외기관 국채보유량은 눈에 띄게 상승했다. 378억1800만위안으로 사상 최대치 한달간 기록했다. 역외기관은 대부분 금리채에 관심을 보였다. 반면 신용채에는 신중한 태도다. 하지만 중국 시장 특징이 리스크가 가격에 충분히 반영이 안된다는 것이다. 금리차가 뚜렷하지는 않다. 역외 투자자들이 금리채 선호도는 아무래도 역내 리스크 부분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리스크 헤지 방법이 아직 부족해서 그런것 같다. 채권통 가격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다. 역외 기관이 국내 참여 하고 상대적으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소형기관도 참여 가능하지만 단기적으로 봤을 때 유입 자금 크지는 않을 것 같다.

산업 4.0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 4차혁명은 국가 산업, 기업의 경쟁력을 결정할 것이다. 앞선 3차례 혁명과 다른점은 정보화와 자동화가 결합되는 상황이다. 혹은 비즈니스 모델과 산업구조 자체를 새롭게 정의하는 과정이다. 4차혁명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운이 좋게도 중국은 인터넷 발달로 다른 나라들과 출발선을 같이 할 수 있게 됐다.

중국은 후발주자 열세에서 후발주자 강세로 전환했다. 코너링 돌면서 추월할 수 있는 기회다. 중국 전자상거래가 빠르게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가 그것이다. 중국은 전에 없던 효율과 질좋은 서비스 누리는중이다. 사실 과거 중국에서 서비스에서는 열세였지만 인터넷과 결합해서 전자 지불 서비스 등에서는 강세가 됐다. 미국도 있지만 중국은 폭발적인 성장 중이다. 강자로 거듭나고 있다. 중국의 관리감독이 상대적으로 미비하다. 공유경제 발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는데 이미 파이는 커졌다. 그때서야 관리감독을 시작한다. 온라인 플랫폼 발전으로 오프라인 기업 퇴출되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 중국 거리를 나가보거나 사무실가보면 많은 부분 임대가 안된다. 전자상거래 발전이 오히려 실물경제에 타격을 준것이다. 중국 내에서는 이런 논의가 활발하다. 전자상거래를 제한하겠다고 생각하기도전에 이미 커버린 것이다. 알리바바 같은 기업들이 이미 온오프라인 합쳐서 소비할 뿐만 아니라 일자리창출까지 하고 있다. 관리감독이 시장 발전을 못 쫓아가고 있다. 여전히 낙후돼있다고 볼 수 있다.

글로벌 상황에서 봤을때 4차산업혁명에는 두가지 길이 있다. 첫째는 생산 과정을 자동화하는 것, 두번째는 제품 차원의 자동화다. 독일은 생산 과정을 자동화하고 미국은 제품 자체를 스마트화했다. 고정적인 방향은 없다. 중국도 마찬가지로 현재 코너링 추월하고자한다. 인더스트리 4.0 시대에는 위에서 아래까지 전반적인 대대적인 발전할 준비 중이다. 중앙정부, 지방정부 관계자들도 제조업 발전 의지밝히고 있다. 소위 '중국 제조 2025'와 관계해 여러가지 정책 내놓고 있다.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고 볼 수 있다.

중국의 특징은 모바일 발전이 중요한 발전 요인이라는 것이다. 중국은 전통적인 기존 창업 기업에 감사해야한다. 알리바바 등 민영기업 발전은 기존 국유 통신기업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가능했다. 현재 이런 통신사업자들은 인프라, 인터넷 환경 받쳐주고 있고 기술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 중국은 텔레콤(통신) 강국은 아니었지만 감히 모바일 강국이라 말할수 있겠다. 중국 농촌 가보면 나이 많은 노인들도 스마트폰 사용하면서 위챗을 사용한다. 노인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하고 위쳇 쓰는것이 평범한 모습이 됐다. 중국 모바일 인터넷 회사들은 알리페이 등 유통업체와 전자상거래기업들 특징은 기술을 가지고 있다. 최근 들어 기술주도형 발전이 두드러진 특성이고 중요한 부분이다. 국내 시장이 더 개방된 것도 한몫 했다.

정보통신기술과 제조업간 융합은 중국 제조업에도 동력을 제공한다. 인터넷 기업들이 전통 제조업과 결합해 전체 산업 체인을 구성하고 있따. 예를 들어 바이투와 텐센트, 알리바바 등이 제조업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이러한 인터넷 기업들이 제조업에 진출하는 것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결합이 일어나고 있다는 증거다. '중국 제조 2025'는 품질 자동화, 녹색 발전 등을 중요시한다. 에너지와 탄소 배출도 적절히 하게될 것이다. 

중국은 제품과 과정 둘다 스마트화를 추진한다. 이는 인터넷 발전이 중국에 가져다 준 기회다. 차세대 정보기술, 로봇,우주항공, 해양플랜트, 에너지, 고속철 등 10가지 핵심 분야가 있다. 산업 발전하면 버블이 나타나기 마련인데 그러면 자금력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금여력 있는 기업이 독점적 지위 확보할 것이다. 중국 여러 분야에서 이런 현상 나타났다. 중국 관리감독이 엄하지 않고 반트러스트법도 약하다. 카쉐어링도 굉장히 독점적인 시장이 형성됐다. 또 군민연합을 이뤄서 국방분야에 속했던 기술도 민영화하고 있다. 국민 협력 팀을 구성해서 시주석이 관리한다. 로봇은 제조업의 자동화에 쓰인다. 3선 제조현장에서조차 로봇을 활용하고 있다. 

신에너지 분야도 마찬가지다. 수소 전지 자동차 논의 등 수소 생산 제조 저장 운반 그와 관련된 이슈에 대해 관심이 높다. 중국이 환경보호 차원에서 배기가스 배출차들을 교체해야하기 때문이다. 신에너지 자동차는 전세계 모든 자동차업체의 도전 과제이자 중국 추월의 기회다. 중국의 지난 자동차 산업은 사실상 실패였다. 다른 자동차 기업의 기술을 받으려고 했지만 오히려 시장을 미국 일본 독일 한국에 내준 꼴이 됐다.

전통적인 자동차업체들은 신에너지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한국의 현대차와 비교했을때 중국 기업과 기술격차가 여전히 있지만, 전기차 등 신에너지 부분에서는 중국이 앞서있다. 기존 휘발유 자동차 시장 큰 변화 가져올 것이다. 한국의 자동차 회사들도 위기감 가져야한다.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는 기술, 시장 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 금융기관에 있어서는 중국 시장에 많은 투자기회가 있을 것이다. <끝>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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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금리차 축소에도 '엔저' 왜?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가 빠르게 줄고 있음에도 엔화 약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이례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내리고 일본이 금리를 올리면, 미일 간 금리 격차가 좁혀지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환율 흐름이다. 그러나 올해 외환시장은 이 공식이 잘 작동하지 않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세 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했고 일본은행(BOJ)이 추가 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지만, 엔화는 여전히 1달러=155엔 부근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두고 '엔화의 코넌드럼(수수께끼)'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일본 엔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 문제는 '금리'가 아니라 '경제 구조' 상황이 이러하자 시장의 시선은 금리에서 일본 경제의 구조적 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표면적으로 일본은 막대한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 재무성에 따르면 올해 1~10월 경상수지는 27조6000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지난해(29조3000억엔)에 이어 사상 최대가 유력하다. 이 가운데 약 5조엔이 일본 국내로 환류되며 엔화 매수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세부 항목을 보면 엔화에 불리한 흐름이 뚜렷하다. 무역수지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도 10월까지 1조5000억엔 적자다. 원유·자원 수입 대금의 상당 부분을 달러로 결제해야 하는 구조 자체가 엔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한다. 더 심각한 것은 서비스수지다. 일본은 디지털 서비스 분야에서 만성적인 적자를 안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디지털 수지는 5조6000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방일 관광객 증가로 여행수지가 5조4000억엔 흑자를 내며 간신히 이를 상쇄하고 있지만, 구조적으로는 불안정하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디지털 적자가 2035년에는 18조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산한다. 이는 2024년 기준 원유 수입액(약 10조엔)을 훌쩍 넘는 규모다. 클라우드, 동영상 스트리밍, 생성형 AI 등 핵심 디지털 서비스가 해외 기업에 장악된 상황에서, 여행수지 흑자로 이를 계속 메우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일본 교토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의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교토 시내의 공원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NISA와 재정 확장이 초래한 엔화 매도 일본 정부가 추진한 신(新) NISA(소액투자비과세제도) 역시 의도치 않은 엔화 약세 요인으로 지목된다. 제도 개편 이후 해외 투자신탁 매수에 따른 자금 유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증권에 따르면 신 NISA 도입 이후 해외 펀드 투자로 월평균 약 6900억엔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는 약 8조엔 규모의 엔화 매도다. 전문가들은 이 흐름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NISA 계좌 수가 현재 2700만개에서 4000만개 수준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5~10년 동안 매년 10조엔 안팎의 엔화 매도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재정 정책에 대한 불안도 겹친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이 내세운 대규모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재정 건전성을 훼손할지에 대한 의문이 시장에 남아 있다. 일본 국채의 신용위험을 반영하는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최근 약 2년 만의 고점까지 상승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편성된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추가경정예산 역시 '재정 팽창'에 대한 경계심을 자극한다. 외국계 금융권에서는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연결되더라도 1~2년의 시차가 불가피하며, 그동안은 엔화 약세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엔저 지속,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 엔화 약세가 장기화될 경우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에도 파급 효과가 적지 않다. 가장 직접적인 채널은 엔/원 환율이다.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유지하면, 원화가 달러 대비 일정 수준에서 움직이더라도 엔/원 환율은 상대적으로 하락(원화 강세)하기 쉽다. 이는 수출 경쟁 측면에서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일본과 경합하는 자동차, 조선, 기계, 소재 산업에서는 일본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엔저가 지속될수록 한국 수출기업은 원가 절감이나 기술 경쟁력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마진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수입 물가 측면에서는 일부 완충 효과도 있다. 일본으로부터 들여오는 중간재·부품 가격이 낮아지면서 제조업 원가 부담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한국의 대일 수입 구조가 완제품보다는 핵심 소재·부품 중심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환율 효과가 소비자 물가 안정으로 직결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금융시장에서는 엔/원 환율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주목된다.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는 엔화가 저금리 통화이자 조달 통화로 다시 활용될 경우, 위험자산 선호 국면에서는 원화 등 아시아 통화로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의 구조적 엔저 인식이 굳어질 경우, 엔화 약세와 함께 원화도 동반 약세를 보이는 '동조화 리스크'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004년 이후 미국의 금리 인상기에도 미 국채 금리가 오르지 않는 현상을 당시 앨런 그린스펀 연준 의장은 '코넌드럼'이라 불렀다. 결과적으로 저금리는 부동산 버블을 키우고 금융위기로 이어졌다. 지금의 엔화 역시 비슷한 경고음을 내고 있다. 금리차라는 단순한 설명으로는 더 이상 환율을 이해하기 어려운 국면이다. 구조적 경상수지 변화, 디지털 적자, 자본 유출, 재정 신뢰까지 얽힌 수수께끼를 풀지 못한다면, 엔화 약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5-12-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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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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