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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우리동네 슈퍼마켓 이렇게 바꾼다, 민생증권 무인유통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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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결제 빅데이터 기반 AI, 유통혁명의 핵
생체 몸짓인식 음성인식, 무인 상점 진화촉진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12일 오후 6시0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백진규 기자]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술이 오늘날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곳은 유통 소비 금융 분야다. 무인편의점 무인카페가 잇달아 등장하고 얼굴결제 생체인식 및 모바일결제를 통한 소비 패턴에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앞으로 슈퍼와 마트, 편의점 등 전통 소매점들은 AI 기술과 결합해 형태와 운영 및 이용 방식에 있어 과거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며 이로인해 다양한 투자 기회가 생겨날 전망이다. '
뉴스핌과 ANDA의 제휴사로서 중국 유력 증권투자기관인 민생증권(民生證券)은 이런 관점에서 AI와 AI가 경제, 산업, 투자 소비에 미치는 분석 보고서를 내놨다. 장위(張瑜) 민생증권 연구원은 2017년 9월 이 보고서를 뉴스핌에 전달하고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이를 기초로 중국의 AI 유통 소비 산업을 분석해 본다.

 ◆ 무인상점 유통혁신 '중국속도' 재현 

미국 전자상거래기업 아마존이 2016년 12월 무인매장 아마존고(AmazonGo)를 선보이며 전세계에 무인유통 경쟁을 불러일으켰다. 앞으로 아마존은 미국에서만 2000개의 아마존고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계산대와 결제원이 없는 매장에 전 세계 유통업체들은 충격에 빠졌고, 이에 질세라 중국 기업들도 발 빠른 움직임에 나섰다.

타오카페 이미지 <자료=민생증권>

알리바바는 다양한 무인유통을 실험하며 신소매(IT기술을 바탕으로 온라인 오프라인 유통을 결합한 소비 모델) 혁명을 가속화하고 있다. 무인편의점 타오카페(淘咖啡)는 소비자가 물건을 들고 매장을 나가면 저절로 스마트폰과 연동된 알리페이를 통해 결제가 되는 시스템을 구현해 냈다. 신선식품 마트 허마셴셩(盒馬鮮生)은 자동화 시설을 통해 고객이 주문한 신선식품을 30분 안에 배송한다. 허마셴셩 역시 현금, 신용카드를 받지 않고 알리페이로 결제한다.

빙고박스(BingoBox, 繽果盒子)도 중국 무인 편의점의 성공 사례로 꼽힌다. 인건비를 줄이고 상품가격을 낮춘다는 사업모델은 소비자들의 관심까지 더해져 큰 화제가 됐다. 그 외에도 샤오e웨이뎬小e微店), 볜리펑(便利蜂), 테이크고(TakeGO) 등 무인 편의점이 등장하고 있다.

중국의 무인 유통혁명은 이제 막 첫걸음을 내디뎠으나 그 수익성은 무궁무진하다. 무인상점 이용 고객은 2017년 600만명에서 2022년 2억4500만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민생증권은 무인편의점 등 무인유통이 보편화되려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 일례로 빙고박스의 경우 에어컨 오작동으로 영업을 일시 중단하는가 하면 불법 건축물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지금의 상용화가 보편화로 이어지기 위해선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장융(張勇) 알리바바그룹 CEO 역시 인터뷰를 통해 “무인 마트 등 신소매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술 및 하드웨어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 알리바바는 시장 점유율 향상에만 집중하기 보다 더 근본적인 기술 및 서비스 개선에 노력해 차세대 유통소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 무인유통위한 생체인식, 몸짓인식 기술 고속발전

안면인식 기술 이미지 <자료=민생증권>

생체인식과 몸짓인식은 차세대 무인유통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현재 안면인식 기술은 입술의 두께, 눈썹과 눈의 거리, 코의 넓이와 높이 등 정보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사람을 식별한다. 빛의 세기, 얼굴 각도에 따른 안면인식의 정확성 문제는 앞으로도 해결해야 할 과제이나, 관련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안면인식의 정확성만큼이나 중요한 점은 ‘안면인식을 어떻게 상용화 할 것인가’ 이다.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처음 무인편의점에 온 고객이 안면인식 결제를 사용한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애플의 경우 페이스 랜드마크(face landmark)를 통한 ‘얼굴ID’ 개념도 구상하고 있다. 알리페이 역시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에서 고객이 알리페이 등록 시 이용한 신분증 사진을 활용하고 있다.

안면인식이 본인인증을 위해 필요한 기술이라면, 몸짓인식은 결제에 직접 사용될 수 있는 기술이다. 팔을 흔들고 고개를 젓는 동작을 인식해 구매자의 의도를 파악해 결제를 승인한다. 아직 초보적인 단계이나 미국 MIT 등 다양한 기관에서 연구를 진행 중이다.

MIT 인공지능 실험실에서 연구 중인 몸짓인식 기술 <자료=MIT, 민생증권>

여기에 영상정보를 컴퓨터가 분석하는 컴퓨터시각(Computer Vision) 기술까지 활용되면, 무인편의점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자동으로 재고를 확인하고 고객의 소비패턴을 완벽하게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선 주파수를 이용해 사물과 사람을 인식하는 무선인식(RFID) 기술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RFID는 현재 지하철 도서관 무인편의점 등에서 활용되고 있는데, 칩과 안테나로 구성된 RFID 태그를 30미터 거리에서 매 초 50~100회까지 확인할 수 있을 정도다.    

◆ 모바일 결제, 전자영수증으로 핀테크 재도약 기대

전 세계적으로 모바일 포스기, 애플페이, 근거리무선통신(NFC)방식도 함께 사용되지만 중국은 지난 2014년부터 제3자결제방식에 집중해 모바일 결제 강국으로 부상했다. 제3자 결제방식이란 구매자가 결제업체에 먼저 대금을 송금하면 판매자는 물건을 배송하고, 배송을 확인한 결제업체가 판매자에게 대금을 다시 송금하는 방식이다.

중국의 핀테크 도입률은 69%로 독보적인 세계 1위 수준이며, 지급결제 공유경제 O2O등 분야로 핀테크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다. 2016년 중국 모바일 결제시장 규모는 58조8000억위안(약 9673조원)으로 전년비 381.9% 성장했다. 일상생활에서 현금, 카드 없이도 아무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정도다.

전문가들은 중국 핀테크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자영수증을 꼽고 있다. 최근 웨이신(微信, 위챗)과 차이나유니콤(中國聯通) 등은 공동으로 전자영수증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으며, 알리페이 역시 일부 상점에서 전자영수증 시험 발행에 나섰다. 2017년 4월 중국 절강성(浙江省) 기준 전자영수증 발행 상점은 723개, 발행 건수는 3487만건으로 집계됐다.

◆ 민생증권이 추천한 무인유통 4개 수혜 종목

민생증권은 AI 무인유통 관련 기술기업으로 4개 종목을 제시한다.

선전거래소 상장기업인 위안왕구(遠望谷, 00216.SZ)는 무선인식(RFID) 기술 대표업체로, 2014년부터 SML、FETechnologies를 비롯한 글로벌 RFID 업체들을 잇달아 인수해 기술력을 향상시켰다. 철도 교통망, 도서관, 개인 소매업 분야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후이나커지(匯納科技, 300609.SZ)는 컴퓨터시각 개발기업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의 동선을 분석하고 자료를 수집한다. 나이키 스타벅스 등 2만개 오프라인 매장에 영상분석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매출액 성장률이 20%를 상회하고 있다.

선쓰뎬즈(神思電子, 300479.SZ)는 생체인식 기술 기업으로 베이징 올림픽, 상하이 국제박람회, 항저우 G20와 같은 대형 국제행사의 보안시스템업체로 참여했다. IBM Watson과 기술협약을 맺고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다. 2016년 기준 은행 및 병원을 대상으로 한 매출이 1169%나 증가했다.

하이캉웨이스(海康威視, 002415.SZ)는 중국 대표 영상보안기술 기업이다. 글로벌 보안 전문지 A&S가 발표한 세계 보안업체 50에 선정되기도 했다. 중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와 함께 인공지능 보안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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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금리차 축소에도 '엔저' 왜?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가 빠르게 줄고 있음에도 엔화 약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이례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내리고 일본이 금리를 올리면, 미일 간 금리 격차가 좁혀지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환율 흐름이다. 그러나 올해 외환시장은 이 공식이 잘 작동하지 않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세 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했고 일본은행(BOJ)이 추가 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지만, 엔화는 여전히 1달러=155엔 부근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두고 '엔화의 코넌드럼(수수께끼)'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일본 엔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 문제는 '금리'가 아니라 '경제 구조' 상황이 이러하자 시장의 시선은 금리에서 일본 경제의 구조적 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표면적으로 일본은 막대한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 재무성에 따르면 올해 1~10월 경상수지는 27조6000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지난해(29조3000억엔)에 이어 사상 최대가 유력하다. 이 가운데 약 5조엔이 일본 국내로 환류되며 엔화 매수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세부 항목을 보면 엔화에 불리한 흐름이 뚜렷하다. 무역수지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도 10월까지 1조5000억엔 적자다. 원유·자원 수입 대금의 상당 부분을 달러로 결제해야 하는 구조 자체가 엔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한다. 더 심각한 것은 서비스수지다. 일본은 디지털 서비스 분야에서 만성적인 적자를 안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디지털 수지는 5조6000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방일 관광객 증가로 여행수지가 5조4000억엔 흑자를 내며 간신히 이를 상쇄하고 있지만, 구조적으로는 불안정하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디지털 적자가 2035년에는 18조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산한다. 이는 2024년 기준 원유 수입액(약 10조엔)을 훌쩍 넘는 규모다. 클라우드, 동영상 스트리밍, 생성형 AI 등 핵심 디지털 서비스가 해외 기업에 장악된 상황에서, 여행수지 흑자로 이를 계속 메우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일본 교토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의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교토 시내의 공원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NISA와 재정 확장이 초래한 엔화 매도 일본 정부가 추진한 신(新) NISA(소액투자비과세제도) 역시 의도치 않은 엔화 약세 요인으로 지목된다. 제도 개편 이후 해외 투자신탁 매수에 따른 자금 유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증권에 따르면 신 NISA 도입 이후 해외 펀드 투자로 월평균 약 6900억엔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는 약 8조엔 규모의 엔화 매도다. 전문가들은 이 흐름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NISA 계좌 수가 현재 2700만개에서 4000만개 수준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5~10년 동안 매년 10조엔 안팎의 엔화 매도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재정 정책에 대한 불안도 겹친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이 내세운 대규모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재정 건전성을 훼손할지에 대한 의문이 시장에 남아 있다. 일본 국채의 신용위험을 반영하는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최근 약 2년 만의 고점까지 상승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편성된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추가경정예산 역시 '재정 팽창'에 대한 경계심을 자극한다. 외국계 금융권에서는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연결되더라도 1~2년의 시차가 불가피하며, 그동안은 엔화 약세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엔저 지속,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 엔화 약세가 장기화될 경우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에도 파급 효과가 적지 않다. 가장 직접적인 채널은 엔/원 환율이다.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유지하면, 원화가 달러 대비 일정 수준에서 움직이더라도 엔/원 환율은 상대적으로 하락(원화 강세)하기 쉽다. 이는 수출 경쟁 측면에서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일본과 경합하는 자동차, 조선, 기계, 소재 산업에서는 일본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엔저가 지속될수록 한국 수출기업은 원가 절감이나 기술 경쟁력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마진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수입 물가 측면에서는 일부 완충 효과도 있다. 일본으로부터 들여오는 중간재·부품 가격이 낮아지면서 제조업 원가 부담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한국의 대일 수입 구조가 완제품보다는 핵심 소재·부품 중심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환율 효과가 소비자 물가 안정으로 직결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금융시장에서는 엔/원 환율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주목된다.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는 엔화가 저금리 통화이자 조달 통화로 다시 활용될 경우, 위험자산 선호 국면에서는 원화 등 아시아 통화로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의 구조적 엔저 인식이 굳어질 경우, 엔화 약세와 함께 원화도 동반 약세를 보이는 '동조화 리스크'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004년 이후 미국의 금리 인상기에도 미 국채 금리가 오르지 않는 현상을 당시 앨런 그린스펀 연준 의장은 '코넌드럼'이라 불렀다. 결과적으로 저금리는 부동산 버블을 키우고 금융위기로 이어졌다. 지금의 엔화 역시 비슷한 경고음을 내고 있다. 금리차라는 단순한 설명으로는 더 이상 환율을 이해하기 어려운 국면이다. 구조적 경상수지 변화, 디지털 적자, 자본 유출, 재정 신뢰까지 얽힌 수수께끼를 풀지 못한다면, 엔화 약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5-12-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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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자택·사무실·차량기록 전방위 압색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7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전방위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 로저 비비에 가방 수수의혹사건' 과 관련해, 차량출입기록 확인 등을 위해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진은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23년 12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특검팀은 이와 함께 김 의원의 서울 성동구 자택,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돌입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의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260만원 상당 로저비비에 클러치백과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 씨가 작성한 편지를 발견했다. 2023년 3월 17일이 적힌 편지엔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에 대한 감사 인사가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검팀은 해당 가방이 2023년 3월 8일 김 의원의 당선 직후 건네진 대가성 선물이라고 보고 최근 이씨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김 여사 측이 당초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지지했으나 당시 권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김 의원을 지지했고, 이씨가 답례로 가방을 건넸다는 특검팀의 관측이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가방 구매 대금이 김 의원에게서 빠져나갔을 가능성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김 여사 측에 대한 청탁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내가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의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을 한 것"이라며 "이미 여당 대표로 당선된 나와 내 아내가 청탁할 내용도, 이유도 없었다. 사인 간의 의례적인 예의 차원의 인사였을 뿐"이라고 했다.  이날 김 의원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민주당 하청으로 전락한 민중기 특검의 무도함을 여러분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박노수 특별검사보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yek105@newspim.com 2025-12-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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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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