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4개 호텔이 한곳에" 국내 최초 호텔플렉스 10월 개장

기사입력 : 2017년09월27일 16:39

최종수정 : 2017년09월27일 16:39

용산 서울드래곤시티..국내 최대 1700개 객실
이코노미부터 럭셔리 브랜드까지 환상 라인업

[뉴스핌=이에라 기자] 국내 최초로 여러 호텔 브랜드가 한번에 들어서는 호텔 플렉스가 첫 선보인다.

오는 10월 1일 개장하는 호텔플렉스 서울드래곤시티는 27일 오전 용산 드래곤시티 컨벤션 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드래곤시티 개발운영사인 서부티엔디의 승만호 대표, 위탁운영을 맡고 있는 아코르호텔 그룹의 패트릭 바셋 아시아 지역 총괄 운영책임자(COO), 제롬 스튜베르서울드래곤시티 총괄 총지배인 등이 참석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국내 최대 규모인 1700개 객실을 보유했다.

지상 최대 40층 규모로 용의 모양을 형상화한 세 개의 타워에 아코르호텔 계열의 호텔 4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아르코호텔 그룹은 총 95개 국가에 4000개 이상의 호텔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호텔 체인 중 하나다.

서울드래곤시티에는 럭셔리 호텔 브랜드로 국내에 첫 진출하는 그랜드 머큐어(202실)와 노보텔 스위트(286실), 업스케일 노보텔(621실)과 이코노미 이비스 스타일(591실)로 구성된다.

서울드래곤시티 <사진=서울드래곤시티>

또한 약 49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컨벤션 시설도 갖췄다. 세미나나 비즈니스 미팅 뿐만 아니라 웨딩이나 연회, 회갑연 등을 열수 있는 미티룽 17개, 그랜드 볼룸 2개, 프라이빗 다이닝 룸 8개 등이 있다.

컨벤션 시설 3층과 5층에 위치한 다용도 그랜드 볼룸은 룸 당 1189㎡ 규모로 각 1972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테두리가 없는 노베젤(no-bezel) 기술이 적용된 최신식 초대형 LED 미디어월(media wall)과 최첨단 시청각장비를 완비했다.

식음료(F&B) 시설은 총 11개다. 6개의 레스토랑과 바가 마련되는데 이국적인 로비 바 & 델리 ‘알라메종’, 프리미엄 올데이 다이닝 ‘푸드 익스체인지’, 캐주얼 올데이 다이닝 ‘인 스타일’, 트렌디한 캐주얼 비스트로 ‘메가 바이트’, 이색적인 로비 바 ‘체스 바’ 등이 있다.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스카이킹덤(Sky Kingdom)에는 5개의 F&B 시설이 들어선다. 스카이킹덤은 서울드래곤시티의 세 개 타워 중 두 개의 상단을 잇는 세계 최초 4층 규모 스카이 브릿지로 31~34층에 자리한다. 킹스 베케이션, 퀸스 가든, 더 리본, 스파이 앤 파티룸, 스카이 비치 등 다이닝을 겸한 라운지 바 및 파티룸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승만호 서부티엔디 대표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모하고 있는 서울의 중심 용산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건설하고자 서울드래곤시티를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며,“서울드래곤시티는 대한민국 환대산업을 이끌 국내 최초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로 새롭게 부상하는 용산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롬 스튜베르서울드래곤시티 총괄 총지배인은 “서울드래곤시티는 다른 곳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며 “다양한 타깃층을 공략하고 용산 지역 내 관광 인프라와 협업하는 등 다각적인 전략을 추진해 단순한 호텔을 넘어 서울의 새로운 비즈니스 레저 중심지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설명) 좌측부터 황수정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용산 부총지배인, 빈센트 르레이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부사장, 패트릭 바셋 아코르호텔 그룹 아시아 지역 총괄 운영책임자, 승만호 서부티엔디 대표, 제롬 스튜베르 서울드래곤시티 총괄 총지배인, 김남욱 노보텔 스위트 노보텔 앰배서더 용산 총지배인, 류준형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용산 총지배인 <사진=서울드래곤시티 제공>

무엇보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용산 지역 다양한 관광 인프라와 협업 모델을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오픈과 동시에 인근 아이파크몰, 신라아이파크면세점, CGV용산아이파크몰, 국립중앙박물관과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하기로 했다.  다른 기업이나 기관과도 공동 마케팅을 진행해 협업 관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매년 일정금액 이상의 수익을 용산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오는 12월 31일까지 특별 프로모션 패키지를 선보인다.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용산,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은 모든 투숙객에게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용산은 최대 30% 할인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용산과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은 서울드래곤시티 내 레스토랑과 바에서 사용 가능 식음료 바우처 3만원권(1박당 1장),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은 식음료 바우처 2만원권(1박당 1장)을 제공한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