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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수시 서울 주요대학 최종 경쟁률 한눈에 보기

기사입력 : 2017년09월14일 11:19

최종수정 : 2017년09월14일 11:40

서울대 경희대 서강대 고려대 경쟁률 하락
연세대 대폭 상승, 성대 중대 한양대 소폭
학생부종합전형 다소 하락, 논술전형 상승
“상향 지원보다 소신 지원 경향 뚜렷” 분석

[뉴스핌=김범준 기자] 2018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일부 대학이 지난 13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소재 주요대학들은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모집 정원의 증가 등으로 경쟁률이 다소 하락했으며, 규모가 감소한 논술전형은 상승했다. 올해 역시 수능 후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의 경쟁률이 높았다.

① 전년 대비 상승 추세...일부 대학 하락

대학별 전체 경쟁률 변화를 살펴보면 ▲서울대의 경우 2017학년도 7.32대 1에서 2018학년도 7.09대 1 ▲경희대 27.54대 1에서 25.36대1 ▲서강대 34.12대 1에서 31.05대 1로 소폭 감소했다. ▲고려대는 22.03대 1에서 7.32대 1로 대폭 감소했다.

반면 ▲연세대는 14.37대 1에서 19.95대 1로 대폭 증가했다. ▲동국대 18.13대 1에서 18.46대 1 ▲성균관대 24.78대 1에서 25.65대 1 ▲중앙대 26.21대 1에서 26.53대 1 ▲한양대 26.2대 1에서 28.28대 1로 소폭 상승했다.

[자료=유웨이중앙교육 제공]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연구소장은 "올해 수시는 네가지 특징이 발견된다"며 "고려대 논술 폐지에 따른 연세대 경쟁률 대폭 상승, 6·9월 모의평가 난이도 상승과 수능에 대한 불안감에 따른 수시 지원자 증가, 절대평가 영어로 수능 최저등급 충족 가능성이 다소 높아짐에 따라 논술 및 학생부교과전형 경쟁률의 상승, 수험생들의 무리한 상향 지원보다는 소신 또는 적정 지원 경향 등"이라고 분석했다.

② 학종은 대학별 등락...학생부교과전형 다소 상승

정원이 많이 늘어난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대학별로 경쟁률이 등락을 보였다. 서울시립대 학생부종합전형은 9.47대 1에서 11.46대 1로 가장 많이 상승한 반면 동국대 학교장추천인재 전형은 17.73대 1에서 8.02대 1로 하락했다.

[자료=유웨이중앙교육 제공]

상대적으로 모집 인원이 적은 학생부교과전형은 한국외대(3.3%포인트 감소)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경쟁률이 지난해에 비해 상승했다.

[자료=유웨이중앙교육 제공]

이만기 소장은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 교과 연계 활동 실적 뿐 아니라 내신 성적의 비중도 높기 때문에 무리한 상향보다는 소신 지원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쟁률 상승은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소신 지원하는 경향과 함께 영어 절대평가로 인해 수능 최저학력 기준 통과가 예년보다 쉬워 지원자가 증가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③ 논술전형 상승...지난해 높았던 곳 소폭 하락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주요 대학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경쟁률이 대체로 상승했다. 한양대는 87.65대 1로 경쟁률이 가장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화 폭으로는 연세대가 지난해 34.61대 1에서 올해 55.64대 1로 대폭 상승했으며, 중앙대는 59.7대1 에서 55.3대 1로 감소했다.

[자료=유웨이중앙교육 제공]

이 소장은 "고려대의 논술 폐지로 서강대·성균관대·연세대·한양대의 경쟁률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특히 큰 폭으로 상승한 연세대의 경우 수능 전 논술고사 실시에서 수능 후 실시로 변경된 요인도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전년도 경쟁률이 다소 높았던 건국대·경희대·한국외대 등은 경쟁률이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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