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캐나다가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캐나다 달러 <출처=블룸버그> |
캐나다중앙은행(BOC)은 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1.00%로 25bp(1bp=0.01%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BOC는 지난 7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올린 후 2번째 인상을 이어갔다.
BOC는 성명에서 "최근 경제 지표는 예상보다 강하며 이것은 캐나다의 성장이 더욱 광범위하며 계속될 수 있다는 중앙은행의 전망을 지지한다"면서 "이것은 계속된 고용과 소득 증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성명은 또 기업 투자와 수출도 광범위한 강세를 이어갔다고 진단했다.
캐나다 경제는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캐나다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15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캐나다 경제는 유가 반등에 따른 에너지 업황 회복으로 수혜를 입었다.
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56분 현재 달러/캐나다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6% 내린 1.2214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