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베트남에 간 평창…동계올림픽·겨울스포츠 등 관광상품 소개

기사입력 : 2017년09월05일 14:20

최종수정 : 2017년09월05일 14:20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되는 '제13회 호찌민 국제관광엑스포(ITE)'에 참가한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뉴스핌=최원진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관광상품들이 베트남에 진출한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이하 공사)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되는 '제13회 호찌민 국제관광엑스포(ITE)'에 참가해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된 스키상품, 전통시장, 문화관광축제, 공연 등의 테마 관광 콘텐츠 홍보에 나선다.

'호찌민 국제관광엑스포'는 28개국 300여 개 기관과 여행사 등 약 3만여 명의 소비자가 참가하는 대형이벤트다. 공사는 이번 엑스포에 참가해 평창동계올림픽 존, 동계관광 홍보부스와 테마관광부스를 운영한다. 평창올림픽 존에서는 스키 시뮬레이션, 아이스하키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소비자들이 동계올림픽을 생생하게 체험해 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동계관광 홍보부스에서는 국내 10개 리조트와 현지 여행사가 상품개발 등을 논의할 수 있는 B2B 상담존이 운영된다. 또한, 테마상품존에서는 전통시장, 문화관광축제, 공연, EDM(Electronic Dance Music,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등 테마상품 콘텐츠를 소개하는 코너가 마련된다.

또한, 9월 8일에는 스키장경영협회, 스키리조트 등 국내 스키업계 11개사 및 베트남 현지 주요 여행사, 매체 50여 개사가 참가하는 B2B 트래블마트, 테마 관광설명회도 개최한다.

공사 전략상품팀 정진수 팀장은 "베트남은 방한 시장 다변화의 핵심지역이자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지역"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베트남에서 우리나라가 동계 스포츠 관광 목적지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이와 연계한 테마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방한 베트남 관광객 수는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30%대의 급격한 성장세를 보인다. 또한 금년 7월까지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대비 29.3% 증가하는 등 베트남 관광객들의 방한이 느는 추세. 공사는 베트남을 최근 중국지역 방한 시장 위축에 따른 시장 다변화의 핵심 지역으로 보고 있다.

이에 공사는 지난 4월,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을 맞아 방한관광 홍보를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이라는 메가 이벤트와 스키체험을 연계한 고품격 신규 동계상품 출시로 또 다른 방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FIT(개별관광객)에 소구력 있는 공연, EDM, 전통시장, 문화관광축제 등 테마상품 개발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軍 "북한군 9일 군사분계선 침범… 경고 방송후 퇴각"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군 당국은 11일 "지난 6월 9일 낮 12시 30분께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안에서 작업을 하던 북한군 일부가 군사분계선(MDL)을 단순 침범해 군의 경고 방송과 경고 사격 이후 북상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군 경고사격 후 북한군이 즉각 북상한 것 외에 특이동향은 없었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작전수행 절차에 의거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전방 육군 5사단 일반전초(GOP) 장병들이 철책을 따라 경계작전을 하고 있다. [사진=육군]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군은 짧은 시간 동안 50m 이내로 MDL을 넘어왔다. 작업도구를 지참하고 작업 중이던 북한군이 길을 잃고 MDL을 넘어온 것으로 군은 추정하고 있다. 북한군이 MDL을 침범한 9일은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에 대응해 군이 최전방 지역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날이기도 하다.  이성준(대령)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당시 상황은 DMZ가 수풀이 우거져 있고 MDL 표식이 잘 보이지 않았다"면서 "길도 없고 수풀을 헤치고 움직이는 상태였고 MDL에 근접하기 전부터 군은 관측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군의 경고 방송과 경고 사격 이후에 즉시 북상한 것으로 봐서 MDL을 침범할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합참은 "단순 침범한 인원의 숫자나 군의 경고 사격 발수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없다"면서 "북한군의 의도가 단순 침범이라는 것은 당시 상황을 설명한 것이며, 특이 동향이 없다는 것은 그때 이후로 지금까지 없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합참은 북한군의 무장 여부와 관련해 "작업 도구를 들고 이동하던 인원이 다수였다"면서 "일부는 무장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합참은 "단순 침범이라고 평가한 것은 다른 정보들이 있는 것"이라면서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며, 또 확인되지 않은 정보에 대한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언론에 요청했다. 합참은 북한의 대남 확성기 설치와 관련해 "북한이 대남 방송을 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다만 현재까지는 대남 방송이 아직 청취 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합참은 군의 북한군에 대한 대응 조치와 관련해 "필요한 조치들을 하고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kjw8619@newspim.com 2024-06-11 11:31
사진
[여론조사] 국힘 차기 당권주자는…한동훈 28.4%·유승민 25.9%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보수 진영의 가장 유력한 차기 당권 주자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지난 27~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 조사 결과 한 전 위원장은 28.4%로 1위를 차지했다. 유승민 전 의원이 25.9%로 2위에 올랐으며 뒤이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6.4%), 원희룡 전 장관(5.5%), 나경원 국민의힘 당선인(5.4%),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3.1%), 김태호 국민의힘 당선인(1.1%)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는 5.8%, 없음 14.1%다. 한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지지자들 사이에서 압도적이었다. 정당별로 살펴본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한 위원장의 지지도는 55.9%를 기록했다. 반면 유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40.5%), 조국혁신당(44.9%), 개혁신당(31.7%), 새로운미래(40.1%) 등 야권 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한 전 위원장 지지율은 70대 이상(27.3%), 60대(36.3%), 30대(32.8%)에서 높았으며 유 전 의원은 40대(32.1%), 50대(30.8%)에서 높았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한 지지세가 강한 것은 국민의힘의 대표적인 비윤(비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유 전 의원의 윤석열 대통령 비판 목소리와 무관치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야권 지지층에서의 역선택이 반영된 것"이라며 "특히 유 전 의원이 국민의힘 당대표가 되는 것이 야권층에 더 유리하다고 봤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과반수가 한 전 위원장을 지지한 것은 이번 22대 총선 참패의 주범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심은 여전히 한 전 비대위원장임을 보여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3%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2024-05-30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