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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전인지 ‘17번홀 버디 무산’ 5번째 준우승... 루이스는 3년만에 1위 (포틀랜드 클래식)

기사입력 : 2017년09월04일 08:18

최종수정 : 2017년09월05일 10:43

[LPGA] 전인지 ‘17번홀 버디 무산’ 5번째 준우승... 루이스는 3년만에 1위 (포틀랜드 클래식). <사진= AP/뉴시스>

[LPGA] 전인지 ‘17번홀 버디 무산’ 5번째 준우승... 루이스는 3년만에 1위 (포틀랜드 클래식)

[뉴스핌=김용석 기자] 시즌 첫승을 노렸던 전인지가 올 시즌 5번째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인지(23)는 9월4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최종 4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엮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20언더파 268타)에 1타차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전인지는 3월 파운더스컵, 4월 롯데 챔피언십, 5월 킹스밀 챔피언십과 6월 매뉴라이프 클래식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준우승만 5번째를 차지했다.

루이스에 4타 뒤진 공동 3위로 출발한 전인지는 1번홀(파4)부터 버디를 기록 좋은 출발을 보였다. 4번홀(파4)과 7번홀(파5)에서 각각 한타를 줄여 전반전서만 세 타를 줄였다. 전인지는 후반 들어 10번홀(파5)과 12번홀(파5)에 이어 16번홀(파3)에서 10m 버디를 성공시켜 기회를 잡았다. 루이스가 주춤, 17번홀에서 버디를 낚으면 공동 선두로 도약할 기회를 맞았으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루이스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준우승만 12차례 뒤 3년 3개월만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상금 19만5000달러(약 2억1800만원)를 받았다. 우승 상금은 그의 약속대로 미국 허리케인 피해자들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루이스는 경기전 8월27일 45만명의 이재민을 낳은 허리케인 '하비'로 고통받는 자신의 고향 휴스턴을 돕기 위해상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선수들의 6연속 우승은 무산됐다. 지난 7월 US오픈 박성현(24)을 시작으로 마라톤 클래식 김인경, 8월 스코틀랜드오픈 이미향, 브리티시 여자오픈 김인경,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박성현까지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포틀랜드 클래식 최종 리더보드.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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