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PB초콜릿부터 4000만원 '꼬냑'까지'..호텔 이색 추석선물세트

기사입력 : 2017년08월21일 17:02

최종수정 : 2017년08월22일 08:25

워커힐, PB초콜릿 선보여..웨스틴조선호텔, 조선백자 준비
롯데호텔, 4000만원 꼬냑‘루이 13세 제로보암' 판매

[뉴스핌=이에라 기자] 민족대명절인 추석을 50여일 앞두고 호텔업계도 추석선물세트 판매에 나섰다. 가성비를 살린 호텔 자체브랜드(PB) 초콜릿부터 4000만원에 달하는 프랑스 전통 꼬냑까지 선물세트에 이름을 올렸다.

21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워커힐호텔은 올해 추석선물세트 중 하나로 '워커힐 수제 초콜릿'을 내놨다. 

수제 초콜릿 <사진=워커힐>

워커힐 R&D센터와 서울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 BOBSNU(밥스누)가 공동 개발한 워커힐 자체브랜드(PB) 상품이다.

무설탕 빈투바(Bean-to-Bar) 초콜릿 가공법을 통해 카카오 고유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빈투바는 초콜릿 원재료인 카카오빈의 재배부터 로스팅, 서빙되는 바(bar)까지,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업체가 만드는 것이다.

이 외에 워커힐은 한국 전통상품 '프리미엄 정과와 흑마늘 세트, 특허출원한 장향 갈비 메뉴에 사용된 된장 양념과 생갈비및 불고기로 구성된 '장양양념장 세트'도 선보인다. 

루이 13세 제로보암 <사진=롯데호텔>

롯데호텔서울은 소장가치가 높은 고가의 주류를 선보인다. 

4000만원 상당의 프랑스 정통 꼬냑명가 레미마르탱의 ‘루이 13세 제로보암’이 그 주인공. 전세계 100병 한정 생산으로 국내에는 2병만 들어왔다.

'양갈비 세트'와 'LA갈비 세트', '추자도 굴비세트', '은갈치 세트' 등 육류와 수산물도 마련됐다.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진귀한 버섯으로 유명한 송로버섯(트러플)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인다. 이탈리아 청정지역 이세르니아에서 채취한 프리미엄 트러플을 4번 더 선별해 만들어낸 ‘킹 오브트러플세트’를 준비했다.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추석선물세트로 판매한다. '1++' 한우만으로 구성되어 흑한우 세트와 왕망고로 구성된 제주산 애플망고 세트를 준비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는 도예 작가 이기조 작품을 추석 선물세트로 준비했다. 2014년 밀라노 전시회에서 호평 받은 사각제기 수반 1점을 독점 판매하고, 5첩 반상기 세트도 선보인다. 깊은 사각 전 접시세트도 마련됐다.

400년전 명나라 사신에게 대접했던 식재료로 알려진 감태와 뱅어 세트도 준비됐다. 찬 어울림 세트, 안면도 고춧가루와 제주 깨소금, 볶음 참깨 세트도 선보인다.

웨스틴조선호텔 관계자는 "작년은 김영란법으로 호텔에서 저가 상품을 많이 구성했지만 올해는 저가 선물세트 외에도 희소성을 높인 제품으로 새 고객층을 유치하려고 한다"며 추석 연휴가 긴 탓으로 예년보다 보름 정도 일찍 출시하는 분위기로 사전 예약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ㅗ예 작가 이기조 작품<사진=웨스틴조선호텔>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사진
박찬대 "22대 첫 법안은 25만원 지원금"…최상목 "타깃 지원 효과적"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22대 국회가 열리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으로 국민 1명당 25만원을 주는 법안을 꼽은 가운데 정부는 타깃 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찬대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6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에 대한 질문을 받자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4.10 총선 공약으로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시했다. 소요 재원은 약 13조원으로 추계된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원내대표 경선 정견 발표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확보를 위해 여당과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전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방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타깃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조지아 트빌리시를 방문 중에 한국 기자단과 만나 "우리 경제 여건이나 재정 지속가능성을 볼 때 전 국민에게 현금을 준다거나 추경보다는 조금 더 특정해서 사회적 약자나 민생 어려움을 타깃해서 지원하는 게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2대 국회 임기는 오는 5월30일 시작된다. 국회 본회의장 [사진=뉴스핌DB]   ace@newspim.com 2024-05-06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