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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베스트셀러] 김영하 '살인자의 기억법' 순위 상승…'기사단장 죽이기' '명견만리' 인기 여전

기사입력 : 2017년08월18일 16:40

최종수정 : 2017년08월18일 16:40

[뉴스핌=황수정 기자] 김영하의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이 영화 개봉을 앞두고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일 교보문고 8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8월 9~15일)에 따르면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이 11계단 상승해 종합 4위에 올랐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지난주 대비 62.9% 판매량이 상승했다. 작가 김영하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관심이 더욱 높아지며 가파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1위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기사단장 죽이기'가 5주 연속 차지했다.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와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으며, 김영하의 '오직 두 사람'이 '살인자의 기억법'에 이어 5위에 올랐다.

예스24에서도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이 2계단 상승해 7위를 차지했다. 전자책 순위에서는 1주 연속 1위를 석권하고 있다.

예스24의 주간(8월 10~16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 기간 동안 읽고 추천한 도서 '명견만리' 시리즈 3권이 1~3위를 차지했다.

4위는 게임 '좀비고등학교'의 동명 학습 만화 '좀비고등학교 코믹스2'가 이름을 올렸다. 앞서 5주 연속 정상을 지켰던 무라카미 하루키의 '기사단장 죽이기' 1, 2편은 각각 5위와 6위에 머물렀다.

◆교보문고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
1. 기사단장 죽이기 1(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2. 언어의 온도(이기주, 말글터)
3. 82년생 김지영(오늘의 젊은 작가 13)(조남주, 민음사)
4. 살인자의 기억법(김영하, 문학동네)
5. 오직 두 사람(김영하, 문학동네)
6. 말의 품격(이기주, 황소북스)
7.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김신회, 놀)
8.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히가시노 게이고, 현대문학)
9. 라틴어 수업(한동일, 흐름출판)
10. 자존감 수업(윤홍균, 심플라이프)

◆예스24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
1. 명견만리 새로운 사회 편(KBS 명견만리 제작팀, 인플루엔셜)
2. 명견만리(KBS 명견만리 제작팀, 인플루엔셜)
3. 명견만리 미래의 기회 편(KBS 명견만리 제작팀, 인플루엔셜)
4. 좀비고등학교 코믹스2(배아이, 겜툰)
5. 기사단장 죽이기 1(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6. 기사단장 죽이기 2(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7. 살인자의 기억법(김영하, 문학동네)
8. 언어의 온도(이기주, 말글터)
9. 82년생 김지영(오늘의 젊은 작가 13)(조남주, 민음사)
10.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주진우, 푸른숲)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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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尹대통령·이재명 첫 영수회담...협치 물꼬 트이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부 출범 2년 만에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의대 증원, 연금개혁 등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이 대표의 모두발언 수위와 독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대표 순으로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한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개최한다. [사진=뉴스핌DB] 민주당 측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한다. 비공개 회담 이후 양측이 각각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2대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여소야대 속에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윤 대통령에겐 야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년과 같이 거부권 정국이 되풀이할 경우 레임덕의 가속화가 불가피하다. 양측은 회담 의제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생회복지원금·채상병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의대 증원·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범야권을 중심으로 요구가 거센 '국정기조 전환'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부분의 현안들에 여야 이견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문 도출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모두발언 내용·수위에도 이목이 쏠린다. 합의문 도출 가능성이 낮은 만큼 '총선 민의를 전달하는' 모두발언 메시지에 공들일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동안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발언문 작성 등 회담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독대 및 영수회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된다. 첫 만남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주기적으로 만나며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hong90@newspim.com 2024-04-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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