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서울외곽순환 일산~퇴계원 통행료, 내년 6월까지 30% 인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천김포, 서울춘천고속도로도 자금재조달 추진 중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17일 오후 5시3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백현지 기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퇴계원간 민간사업자 구간(36.4㎞) 통행료가 늦어도 내년 6월까지 인하될 계획이다. 현행 요금대비 최소 30% 이상 통행료가 인하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를 위해 사업자인 (주)서울고속도로와 협의하고 있다. 사업재구조화 일환으로 신규사업자 공개입찰을 다음달 실시한다.

공개입찰은 애초 이번달로 예정됐지만 민간사업자 일정때문에 다음달로 미뤄지게 됐다. 

한 투자은행(IB) 관계자는 "서울고속도로 측이 금융사들에게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사업 참여 의사를 타진했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고속도로의 주요 주주는 국민연금공단(86%)과 다비하나이머징인프라투융자회사(14%)다. 공개입찰로 신규투자자가 선정되더라도 기존 투자자인 국민연금공단과 다비하나이머징인프라투융회사는 2036년까지 주주지위를 이어간다.  

이번 사업재구조화로 최소운영수입보장(MRG) 조항이 삭제될 예정이다. 대신 민간사업자의 도로 운영기간은 현행 30년에서 50년으로 늘어난다. 오는 2036년까지 신규투자자가 기존투자자의 수익을 보장해주고 이후 운영기간 동안 수익을 가져가는 구조가 된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은 지난 2006년 개통이후 통행료가 너무 비싸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요금 인하 요구가 거세다.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총길이 91.7㎞ 남부구간의 통행료가 4600원인 데 비해 총길이 36.3㎞인 북부구간 통행료는 4800원. 1㎞당 북부구간 통행료가 남부구간 대비 3배가량 비싸다.

통행료 인하 시점은 연말이 목표였다. 하지만 절차 지연으로 내년 6월까지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인천김포고속도로 <사진=뉴시스>

이와 함께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가운데 인천-김포, 서울-춘천, 수원-광명 고속도로도 자금재조달(리파이낸싱)로 통행료를 인하한다는 게 국토부의 계획이다.

자금재조달에서 활용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기존 고금리 대출을 저리로 바꿔 이자비용을 아끼는 것과 유상감자가 있다. 

제2외곽순환 인천-김포고속도로는 사업자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자금재조달 계획안이 각각 나왔다. 일부 주주가 지분을 매각하고 장기차입금 금리를 낮춰 통행료 인하에 나설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주주는 국민은행(33.1%), 포스코건설(19.4%), 금호산업(15.1%), 한라(6.7%), 두산건설(6.3%) 등이다. 현행 전구간 통행료인 2600원에서 최소 10% 이상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자금재조달로 발생하는 공유이익 분배 비율을 정부와 사업자가 협상한다"며 "통행료 인하 추진 고속도로 중 인천-김포고속도로는 KDI안이 나와서 협상으로 통행료 인하 규모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