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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차정학 휴마시스 대표 “미국·영국 등 의료선진국으로 수출 확대”

기사입력 : 2017년08월09일 14:12

최종수정 : 2017년08월09일 14:12

“공모자금, 해외시장 확대·제품개발·생산라인 증설에 사용”

[뉴스핌=최주은 기자] “공모자금을 해외시장 확대와 기술 및 제품개발, 생산라인 증설 등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다음달 26일 코스닥 시장 입성을 앞둔 휴마시스의 차정학 대표이사는 9일 여의도에서 개최한 IPO간담회에서 “이번 하이제2호기업인수목적(하이제2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110억원이 유입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지난 2006년 6월 설립된 휴마시스는 면역정량분석 장비 및 검사시약 등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 판매 및 생산 전문업체다.

체외진단 분야 중에서도 POCT(Point of Care Testing·현장검사) 면역 분석시약, POCT 면역정량분석기기, 신소재 및 신규 마커 개발 등에 특화됐다.

차정학 휴마시스 대표 <사진=휴마시스>

주력 제품은 다중 POCT 면역정량분석기기 ‘휴비콴프로’(HUBI-QUENpro)로 3개 이상의 마커의 정량적 수치를 한번에 검사할 수 있다.

다양한 심혈관질환, 호르몬 및 암표지자의 다중 정량분석이 가능한 시약도 개발했다. 또 소비자 적응성 증대를 위해 면역정량분석기기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안드로이드 기반 신규 진단플랫폼 ‘휴브’(HUVE)를 개발하고 시험평가를 진행 중이다.

휴마시스 제품은 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남미, 유럽 등 54개국 89개 현지 대리점을 통해 판매된다. 국내에는 12개 OEM 제약사 및 20개 직판 및 지역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차 대표는 “향후 러시아를 비롯해 영국, 미국 같은 의료 선진국에 경쟁력 있는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에 진입할 것”이라며 “해외 수출 및 생산 라인 확대를 위해 자금을 유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휴마시스는 지난해와 2015년 각각 9700만원과 7억86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가 많았던 탓이라는 게 차 대표의 설명이다.

차 대표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고 그동안 투자한 비용이 올해부터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날 것”이라며 “올해 6억원 내년에는 1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합병가액은 2000원, 합병비율은 1 대 4.24다. 오는 25일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거쳐 내달 26일 합병 상장할 예정이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2633만1609주로, 시가총액은 합병가액 2000원 기준 약 526억원 수준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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