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유미 기자] 박근혜(65) 전 대통령이 28일 발가락 통증 진단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본인과 최순실(61)씨, 신동빈(62) 롯데그룹 회장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재판에 참석했다.
서울구치소 측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발가락 통증을 호소한 바 있다"며 "발등까지 부어오르는 등 염증이 전이된 게 아닌가 싶어 정확한 진료를 위해 병원으로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1일과 13일 열린 자신의 형사재판에서 발가락 통증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은 바 있다. 왼발 네 번째 발가락을 문지방에 찧어 통증이 심하다는 것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