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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기승전 스타벅스' 5대 명품 매장은

기사입력 : 2017년07월27일 13:11

최종수정 : 2017년07월27일 13:11

스타벅스 점장들 추천..1위는 팔당DT점

[뉴스핌=전지현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올 여름, 스타벅스커피 매장 투어는 어떨까.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전국 1050여개 매장 758명 점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를 통해 가볼 만한 매장 5곳을 추천했다. 

우선 스타벅스 리버사이드 팔당 DT점은 109명의 선택을 받았다. 이 곳은 지난 4월 오픈한 교외형 드라이브스루 매장으로, 매장 내에서 한눈에 한강 조망이 내려다 보인다. 기존 DT매장들이 카페와 DT존이 1층에 동시 운영되는 데 반해 리버사이드 팔당 DT점은 1층을 DT전용으로 단독 운영되고 있다.

특히 고객이 차량에서 기다리는 동안 매장 안을 보도록 창을 설치해, 고객이 주문한 음료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2층 공간은 차별화된 최상의 프리미엄 커피를 경험할 수 있는 리저브 바가 운영되고 있다. 공간 중앙에 설치된 탁 트인 아일랜드 바 구조를 통해 시원한 한강 뷰와 파트너들의 친절한 미소를 동시에 접할 수 있다.

2위는 108명의 스타벅스 점장이 꼽은 경주 보문호수 DT점이다. 경주보문호수 DT점은 내부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외관 및 주변 풍광, 그리고 스타벅스 매장 세계 최초의 좌식 공간을 갖춘 매장으로 국내외 관광객들 사이에서 익히 알려진 유명한 매장이기도 하다.

전체 120여석 규모로 한국식 좌식 공간을 보강해 2층에는 신발을 벗고 앉아서 쉴 수 있는 좌석을 마련했다. 특히, 3층에는 야외 테라스가 있고, 어느 자리에 앉아있어도 아름다운 호수 전망이 잘 보일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의 높이 조절을 한 좌석이 배치 됐다.

매장 내부는 전통 문화 유산의 이미지와 스타벅스의 커피 문화가 어우러지도록, 각층마다 스토리가 있는 형태로 꾸몄다. 외부는 호수 인근에 위치해 북유럽 스타일로 모던하면서 따뜻한 느낌이 날 수 있도록 밝은 톤의 색으로 연출됐다.

청담스타점은 86명이 가볼만한 스타벅스 매장 3위로 꼽혔다. 지난 해 12월 오픈한 스타벅스 1000호점인 청담스타점은 1층부터 3층까지 총 201석의 좌석이 마련됐다. 2층 공간은 탁 트인 오픈 형태의 리저브 전용 바를 구현했다.

3층 공간은 '도심속의 테라스 정원'을 테마로 아늑한 내부의 푹신한 쇼파 공간과 함께, 햇살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외부 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청담스타점에서만 판매되는 전용음료 및 푸드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따뜻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파미에파크점은 도심 속 커피 숲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총 62명 추천했다. 지난 2015년 7월 개점한 스타벅스 파미에파크점은 ‘도심의 커피 숲’을 주제로 인테리어 디자인을 고급화한 ‘하이 프로파일(high profile)’ 매장.

<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다양한 커피 관련 소품을 풍성하게 전시하고, 커피나무 화분을 곳곳에 배치해 도심 속 커피 숲을 탄생시켰다. 돔 형태 매장에 울창한 숲이 물결치는 듯한 유기적인 형태의 공간은 현대적이면서도 자연적인 매력을 동시에 선사한다.

한국적인 느낌으로 가득한 대표적인 스타벅스 매장 중 하나는 바로 경상북도 문경에 위치한 문경새재점. 스타벅스 문경새재점은 스타벅스 속의 한국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5위(37명 추천)에 올랐다. 내·외관 모두 전통적인 한옥 구조를 모티브로 꾸며졌다.

외관은 한국식 정원과 함께 멋스런 기와지붕이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를 더한다. 실내 인테리어 역시 대부분이 한국의 전통적인 문양으로 매장 곳곳에 표현됐다. 2층에는 경주와 마찬가지로 방석에 앉아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좌식 공간이 마련됐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이외에도 경주 대릉원점, 강릉 안목항점, 울산 간절곳점, 소공점, 광주 무등산점 등의 매장이 스타벅스 점장들로부터 많은 추천을 받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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