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홍체제 가속화 평가 나와
[뉴스핌=조세훈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6일 사무총장에 바른정당 탈당파인 홍문표 의원을 임명했다.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은 지난 대선 당시 홍 후보의 수행단장을 맡은 김대식 동서대 교수가 맡는다.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뉴시스> |
당 대변인은 대선 기간 '친홍(친홍준표)'인사로 자리매김한 전희경·강효상 의원이 임명됐다.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전략기획부총장으로 내정됐다.
홍 신임 사무총장은 12명 의원과 함께 홍준표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바른정당을 탈당하고 한국당에 재입당했다. 때문에 이번 당직자 인선으로 친홍체제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명연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번 인선은 경륜과 패기 조화시켜 당 안정과 선명한 야당성 강화하기 위한 적재적소의 인선"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