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유미 기자] 골프연습장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심천우가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를 살해한 사실을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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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골프장 납치·살해 사건' 용의자 심천우. [뉴시스] |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5일 심씨가 조사 과정에서 "내가 죽였다"는 자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심천우와 공범 강정임에 대해 강도살인 및 특수감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심천우는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4일 저녁 범행사실을 자백했다. 피해자가 소리를 지르고 도망가려하자 목을 졸라 살해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오후 8시30분께 창원시 의창구 골프연습장에서 골프 연습을 마치고 귀가하던 4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