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7월 첫 거래일인 3일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2.69포인트(0.11%) 오른 2394.48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일보다 5.87포인트(0.25%) 오른 2397.66으로 시작해 최고지수는 2399.90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41억원, 68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1052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90%), 철강금속(2.44%), 화학(1.34%), 운수장비(1.66%), 기계(1.42%)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67%, 1.63% 내린 반면 현대차(2.51%), NAVER(0.72%), POSCO(2.79%), 현대모비스(3.40%)등은 올랐다.
정다이 메리츠종금증권 수석연구원은 "코스닥 업종의 기관 매도세가 강해진 모습을 보였다"며 "IT업종이 부진한 실적을 거두면서 코스닥 지수가 1% 이상 빠졌다"고 분석했다.
<자료=키움증권 HTS 화면> |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07포인트(1.21%) 내렸다.
지수는 2.13포인트(2.13%) 오른 671.17로 개장했다 최저 660.04를 기록한 뒤 660.97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7억원과 1070억원 어치를 순매도 했고 개인은 163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인 카카오(2.07%), 메디톡스(2.29%), SK머티리얼즈(4.60%), 코미팜(0.69%) 등 대부분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2.80원 내린 1146.90원으로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