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수에 15시간 이상 우려내 풍부한 바디감ㆍ향미 즐기는 콜드브루 커피
[뉴스핌=전지현 기자] 국내 커피 시장에 콜드브루 바람이 불고 있다. 콜드브루는 차가운 물에 긴 시간 동안 우려낸 커피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콜드브루 열풍에 던킨도너츠도 합세, 여름 커피시장 공략에 두 팔을 걷었다.
<사진=던킨도너츠> |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던킨도너츠는 여름을 맞아 최근 콜드브루 커피 4종을 출시했다. 던킨도너츠의 콜드브루는 차가운 물에 15시간 이상 우려내, 부드럽고 은은한 맛과 향이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던킨도너츠는 지난해까지만해도 일부 직영점에서만 콜드브루 커피를 판매했으나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힘입어 전 점포로 판매를 확대했다.
특히 ‘콜드브루 아메리카노’, ‘콜드브루 라떼’, ‘콜드브루 허니라떼’, ‘콜드브루 보틀’ 등 다양한 종류의 신제품을 구성, 콜드브루 시장 강화에도 나섰다.
‘콜드브루 아메리카노’는 콜드브루 원액을 차가운 물에 희석해 만들었다. 은은한 맛과 향의 콜드브루 원액에 신선하고 부드러운 우유를 넣은 ‘콜드브루 라떼’, 여기에 달콤한 꿀을 더한 ‘콜드브루 허니라떼’도 함께 출시됐다.
스몰·레귤러 두 가지 사이즈로 소비자 선택권도 넓혔다. 레귤러 사이즈 구입 시 꽃봉오리처럼 둥근 리드(Lid, 뚜껑)와 세련된 블랙컬러 슬리브의 콜드브루 전용컵에 제공된다. 스몰 사이즈 가격에 500원 추가 시, 레귤러 사이즈를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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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언제 어디서나 던킨도너츠의 콜드브루를 즐길 수 있도록 RTD 타입 콜드브루 원액 ‘콜드브루 보틀’도 출시됐다. 이 제품은 물이나 우유에 희석시켜, 원하는 어느 장소에서건 콜드브루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용량은 200mL, 가격은 5500원이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지난해 일부 직영점에서 콜드브루 커피를 테스트 판매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어 전 점포에 출시하게 됐다”며 “무더운 여름, 차갑게 내려 더욱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던킨도너츠의 콜드브루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