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 유가 급락 여파에 대부분 하락

기사입력 : 2017년06월22일 17:17

최종수정 : 2017년06월22일 17:17

중국, MSCI 호재 하루 만에 차익실현
대만 증시 홀로 상승.. 6거래일째 랠리

[뉴스핌=김성수 기자] 22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국제유가 급락의 영향을 받으며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다만 대만 증시는 기술주 강세에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14% 내린 2만110.51엔에 마감했다. 토픽스(TOPIX)는 전날 종가보다 0.07% 내린 1610.38엔에 마쳤다.

22일 닛케이지수 추이 <사진=블룸버그>

간밤 국제유가는 올 들어 20% 하락하면서 약세장에 진입했다는 우려를 불러왔다. 이에 일본 증시에서도 석유 관련주가 매도세를 겪었다. 다만 정보기술(IT) 관련 주식에는 해외 투자자들의 매수가 몰려들어 증시 낙폭이 제한됐다.

엔화 가치가 달러대비 111엔대 초반까지 상승(환율 하락)한 것도 지수에 부담이었다. 오후 5시넘어 달러/엔은 뉴욕장 대비 0.3% 하락한 111.02엔에 거래됐다.

이와타 기쿠오 일본은행(BOJ) 부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유가 급락에도 물가 전망을 변경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유가 급락이 일본 물가에 큰 영향을 준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일시적 현상에 그칠 것이며, 장기적 여파를 가져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별 종목에서는 국제석유개발(INPEX)과 석유자원(JAPEX)이 각각 1.54%, 1.02% 하락했다. 반면 후지쯔는 2.16% 올랐고 도요타도 0.63% 올랐다.

중국 증시도 차익실현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8% 내린 3147.45포인트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98% 하락한 1만265.20포인트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07% 오른 3590.34포인트에 마쳤다.

상하이지수는 MSCI 지수 편입 호재에 블루칩을 중심으로 상승을 보였으나, 소형주에 대한 투자 수요가 꺾이면서 장 막판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홍콩 증시도 중국 증시의 영향을 받으면서 장중 상승폭을 거의 다 반납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08% 하락한 2만5674.53포인트에 마감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09% 상승한 1만402.7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대만 증시는 기술주 강세에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48% 오른 1만399.06포인트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1위 TSMC는 1.16% 올랐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